the Graytext

Black CYC 의 蟲使い(벌레 술사)
akii  2005-08-27 11:27:11, VIEW : 9,804

당연하지만, 타이틀의 저 아가씨가 이 게임의 히로인.


- Black CYC. 2003 년作

뒷 세계에서 다양한 의뢰를 받으며 살아가는 벌레 술사(蟲使い) 시도 렌(跌 蓮)과 시오(紫愛)가 진무(神武)가의 영양인 진무 미야카(神武 美?香)를 납치해달라는 의뢰를 받아서 진무 미야카(神武 美?香)를 납치할 계획을 세우고, 그 전에 미야카를 호위하는 7명의 가드(Guard)들 부터 처리하기로 하여, 비교적 접근하기 쉽도록 미야카가 다니는 학교에 전학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의뢰는 약 21일로, 이 기간 내에 진무 미야카(神武 美?香)를 납치해야 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으로, 그 기간 내에 개발한 벌레(蟲)들을 사용해서 먼저 7명의 가드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중요.

벌레(蟲)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결국 사용하는 것은 폭충(爆蟲) 정도.
그 외로는 H신 회수를 위한 변태충(變態蟲), 점충(粘蟲), 촉수충(觸手蟲) 정도만 사용.
전투 도중에 명중/회피/공격/방어 등을 올리는 벌레(蟲)도 있기는 하지만,
로봇대전을 방불케하는 세이브/로드 노가다로 폭충(爆蟲)으로만 해결 가능합니다.

전투는 그간 개발하고 부화시킨 벌레(蟲)들을 사용해서 공격을 하게 되는데,
당연히도 플레이어인 시도 렌(跌 蓮)이 쓰러지기 전에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
벌레(蟲)들을 아끼고, 효과적인 공격을 위해서 각 턴마다 세이브를 하여,
크리티컬을 노리는 것이 최고(약 3배 정도의 대미지를 입힘).
정공법으로 나간다면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무한 세이브/로드를 이용한 크리티컬 공격은 밸런스고 뭐고 없는게 장점이자 단점.

H신 회수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HP를 상당히 줄여놓은 다음,
H신 회수용 벌레(蟲)들을 사용하면 됩니다(그냥 쓰러뜨리면 H신은 없음).
신 회수용 벌레(蟲)들을 사용할 시기는 캐릭터 표정이 바뀌면 언제든지 가능.
(그 전에도 되기는 하지만, 벌레를 아낀다는 입장에서 비추천)

H신 회수용 벌레(蟲)들은 앞서 언급한 변태충(變態蟲), 점충(粘蟲), 촉수충(觸手蟲).
많이도 필요없이, 나머지 하나만 7 마리 부화시키고, 나머지는 하나씩만 만든 후에,
하나 보고 로드하고 다른 하나 보는 식으로 신 회수하면 간편한 편.
벌레(蟲)를 더 아끼자면 사실 죄다 한 마리씩만 부화시킨 후에 로드 노가다 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나중에는 폭충(爆蟲)이 남아도는 형편인지라...
(단, 세이브/로드를 통한 크리티컬 노가다는 필수)

H신 회수용 벌레 중에서는 음몽충(淫夢蟲)이라는 녀석이 존재하는데,
이 녀석은 전투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가드들에게 접근할 때 사용하는 것.
하나만 사용한다고 효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어서,
한 가드당 약 3번은 사용해야 신 회수가 가능.
전투 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닌 정말 말 그대로 순수한 신 회수용이기 때문에,
한 주차를 포기하던가, 아니면 기본 조건들을 만족한 세이브 데이터를 사용하는게 무난.
(모든 가드에게 음몽충을 사용해서 신 회수를 하면 딱 21일 소요)

벌레들의 개발과 부화를 위해서는 일종의 포인트가 필요한데,
첫 날에는 10p. 그 이후에는 5p 씩 주어지며,
일단 개발이 완료되었으면 부화는 1p 당 한 마리.
개발할 때는 지정된 포인트 만큼 쏟아부어야 개발이 완료됩니다.
바로바로 상위 벌레(蟲)들을 만들 수는 없고,
하위 벌레(蟲)부터 차근차근 쌓아가야 하는게 중요(폭충은 공격계 최상위급 벌레).

게임은 신 회수를 위한 세이브/로드등을 제외한다면 지극히 외길 진행.
멀티 시나리오/멀티 히로인은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시나리오에 구멍이 생기지 않는편.
그래봤자 B급 게임이기는 합니다만(...)

H신은 타이틀의 분위기로부터 알 수 있듯이 촉수물 다수 내포.
H신의 내용도 상당히 하드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불쾌감마저 들 정도입니다.
말 그대로, '철저한 능욕을 통해 상대방을 부숴버린다' 라고 할 정도로 말이지요.
연출도, 내용도 심하다고 할 정도로 과격한 묘사가 있기 때문에,
저도 사실 몇몇 장면은 그리 좋지 않은 기분으로 봤습니다.
(뭐, 일단 이 과격한 H 장면 묘사는 가드들과 전투를 통해서 볼 수 있는지라)

다만, H신을 최대한 줄여가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최종적으로 나오는 H신은 약 5~6개.
가드들에게 회수하는 H신이 (음몽충 포함해서) 28개(혹은 29개)인 것을 생각하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참고로 이 게임의 총 H신 수는 38개.

시나리오 자체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무난한 이야기.
미야카 납치 전까지는 사실 시나리오고 뭐고 없던것과 다를바 없지만,
미야카 납치 이후의 이야기는 나름대로 볼만한 정도입니다.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인 시도 렌(跌 蓮)은 벌레 술사들의 수장의 아들.
10년 전 벌레 술사들이 멸망당했기 때문에 현재의 벌레 술사는 렌과 시오(紫愛)만,
그리고 렌은 10년 전의 그 사건으로 인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감정 조차 죽어버린 상태로, H신 회수로 들어가면 그 더러운 성격(...)을 알 수 있지만,
미야카 납치 후 미야카를 통해서 약간씩 성격이 바뀌는 편.

히로인 진무 미야카(神武 美?香)는 진무(神武)그룹의 외동딸로,
어렸을 적에 어머니를 사별한 경험이 있음.
보기에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듯이 보이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그럼 이 일이 끝나면 아버지를 죽여주세요' 라고 렌에게 의뢰할 정도로,
대단한 아가씨. 단순히 연약한 히로인은 아니어서 오래간만에 만나는 마음에 드는 히로인.
'여자는 행동력!' 이란 것 까지는 아니지만, 덕분에 꽤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후반부 미야카 납치 후에, 의뢰를 포기하려고 하는 렌이었지만,
시오(紫愛)에 의해서 미야카가 의뢰인에게 넘겨질 찰나, 렌이 다시 구출하지만,
이야기는 반전되어 이 게임 최강의 적이자 일족의 원수인 렌고쿠(煉獄)에게,
다시 미야카는 납치되고, 벌레(蟲)가 통하지 않는 렌고쿠(煉獄)를 쓰러뜨려야 하는데...

알고보니, 진무(神武)가 제일 나쁜 놈이다 라는 소리(...미야카가 아닌 아버지).
어쨌든, 반쯤은 도박에 가까운 공격으로 렌고쿠(煉獄)에게 벌레(蟲)가 통하게 되어 최종전.
최강의 적 답게 HP가 800. 반면 렌은 언제나 같은 300 인데,
솔직히 말해서 정공법으로 나가면 과연 이길 수나 있을지가 의문인 적이어서,
결국 폭충(爆蟲) 크리티컬로 어찌어찌 클리어.
참고로, 한 번 맞으면 약 5~60씩 HP가 깎여 나가는 상태고,
폭충(爆蟲)으로 쳐봐야 크리티컬이 아닌 이상 7~80 밖에 못 치는 상황인지라...

렌고쿠를 쓰러뜨린 후 진무(神武)에 의해 위기에 빠지게 되는 렌이지만,
다행히 발맞춰 달려온 7명의 가드들 덕분에 분위기는 반전.
물론, 7명의 가드는 렌이 좋아서가 아니고, 미야카를 돕기 위해 등장.
그 전까지는 렌의 아지트에 감금된 상태였고, 그 것을 시오(紫愛)가 풀어주며 설득.

이런 이야기라면 물론 당연하듯이 렌고쿠(煉獄)는 쓰러지지 않았고,
렌고쿠(煉獄)의 최후의 일격이 미야카를 향하는 찰나 진무(神武)가 미야카를 감싸고 사망.
그리고,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미야카와 렌은 이별을 나누게 됩니다.
다만, 마지막에 '미야카가 위기에 처한다면, 언제든지 구하러 오겠습니다' 라는 말을 나누며,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이야기는 종료. 그리고 스탭롤.

그리고 이야기는 5년이 흘러,
미야카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진무(神武) 그룹의 수장으로서,
타국의 현지 주둔 사원이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되어 몸값을 요구하는 사태에 직면하고,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모색하지만 회의만 길어질 뿐 해답은 안나오던 상황에서
홀연히 날아온 푸른 나비. 그리고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 미야카는 창 밖을 내려보며
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그러면서 게임은 끝을 알립니다.

최종적인 점수를 매겨보자면 한 85점 정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더 짜게 받을 것 같지만, 모처럼 재미있게 했으니,
이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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