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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한 번 사납게도 왔습니다. 2019/06/18 (Tue)
새벽부터 시끄럽게.
비가 온다는 이야기는 확인을 안 해서 몰랐는데, 심야~새벽부터 비가 상당히 내렸던지 꽤나 요란했던 편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잠을 좀 늦게 잔 탓도 있지만, 밖에서 빗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확인을 해보니 정말로 비가 내리던데다가 그 때도 적게 내리는 것은 아니라서 요란하게 내리겠다 싶은 느낌은 받았었지요. 제가 자는 방은 어지간하면 빗소리가 들릴만한 자리는 아니라서 그냥 희미하게 들리는 것 같은 빗소리를 느끼면서 잠을 자긴 했지만, 친구 말로는 새벽에 꽤나 세차게 비가 내려서 잠을 좀 설쳤다고 하더군요. 비가 많이 내리긴 많이 내렸나 보덥니다. 오전에 확인한 일기예보에서는 오전에도 비가 내리겠지만 저녁에 다시 비가 내린다고 해서 우산을 들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점심 때 비가 내리지는 않아서 한숨 돌렸지요. 나올 때 우산 안 갖고 나와서 하필 나와있을 때 순간적으로 빗방울이 좀 떨어져서 당황하기는 했으나 점심 먹고 나오니 그쳐있어서 크게 신경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대로 비가 내렸다면 옷이 많이 젖었을테니(그러기 전에 우산을 샀겠지만, 그러면 불필요한 지출이 느는 것이니 그건 또 싫고) 그런 일이 생기는 것보다야 낫겠지요.

오늘의 운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들이었지만, 오늘따라 몸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시간을 꽤 오래 소요했습니다. 체력이 어제보다도 더 회복이 안 된다 해야할지 몸이 무겁다 해야 할지. 이제와서 생각하면 괜히 무리해가며 운동을 한 것이 아닌가 싶었을 정도로 컨디션도 낮고 여기저기 몸이 아파서(어제의 운동 여파로 인해 아픈 것도 아니라 억울했지만) 유난히 피곤했습니다. 어쨌든 그렇다고는 해도 할 것들은 무난하게 다 하고 돌아와서 다행이었지요. 버피 역시도 하기는 했는데, 여전히 10회씩 1세튼, 총 3세트만 하고 그 이상은 못 했습니다. 오늘따라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버피 하는데도 몸에 힘이 안 들어가서 그러는 것일지도. 확실히 버피가 힘든 운동은 힘든 운동이어서 그런지 이후에 바로 러닝 머신에서 뛰는데 지지대를 잡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숨이 너무 차서 고생했지만 버피 자체가 원래 힘든 운동이니 그거는 결국 익숙해져야 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아니 뭐 운동 해도 좋아지는 것은 하나 없고 언제나 현상 유지라서 영 껄끄러운데 참 답답하단 말이지요. 현재 버피 목표는 5세트까지 하는 것입니다만, 언제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밀려오는 피로가 너무 심해서 요즘에는 참 힘들더군요.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기는 커녕 오히려 쌓여가고 있는 느낌이라서 더 그런 듯 합니다. 오늘은 그게 꽤나 심했던 편인데, 결국 점심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대충 때우고 어떻게든 수면을 취할 수 밖에 없었지요. 뭐 점심 시간에 자는 것 가지고 누가 뭐라 하겠냐만, 정작 자리에서 엎어져서 자고 있으면 '점심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가끔 불러서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자리에서 쉬지는 않았습니다. 자는 것 뻔히 보이는데다가 점심 시간 중이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깨워버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니까요. 다만, 정작 제대로 다리 뻗고 잘만한 곳이 적기 때문에 자는 것도 정말 일입니다. 자리에서 잔다고 해도 어차피 그게 다리 뻗고 자는 것도 아니니. 다만, 자는 것 자체는 뭐라고 안 하겠는데 정작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컨디션이 대폭 저하되어서 곤란해질 때가 있습니다. 눈을 뜨기가 힘들어질 정도더군요. 낫잠은 대략 30분 이내로 자는 것이 좋다고는 하던데 30분이고 20분이고 10분이고간에 잠들었다 깨면 눈을 뜨기가 힘들어지니 정말로 곤란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디 뾰족한 방법이 없으려나.

블루투스 키보드는 조금 알아보고 있기는 한데, 뭔가 확 와닿는 것들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휴대성을 중시하다보니 아무래도 접이식 키보드를 보게 되지만, 이쪽에서는 가격대라던지 그외 다른 것들이 애매해서 참 곤란하더군요. 미니 키보드라고 하더라도 그대로 가방에 넣고 다니긴 애매해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접이식으로 보는 것인데 가격대비로 보자면 제값 못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 물론 이런 느낌들과는 별개로 요즘 PC고 모바일이고 주변기기쪽이 유난히 비싸지고 있는 것만 같아 그러는 것이겠지만. 아직은 젠더 통해서 일반 USB 키보드를 쓸 수는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는 있긴 한데,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태블릿을 쓴다 하더라도, 그리고 그 태블릿에 커버타입 키보드가 있다 하더라도 이런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있으면 써먹을 일이 많을테니 어찌되었든 갖기는 해야 할텐데... 모든 문제는 돈이니 어떻게 하기가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화수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군요. 어째 돈이 들어올 구석은 없는데 돈이 나갈 구석만 가득하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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