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월요일은 피곤하기만 합니다. 2016/05/30 (Mon)
주말에 제대로 쉬지 못 한 탓일런지.
제대로 쉬지도 못 했던 주말은 그런 주제에 쏜살같이 지나가버려서 어느덧 월요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느끼듯이 월요일은 참 지내기 힘든 편인데, 오늘은 꽤 많이 바빴기 때문인지 비교적 정신없이 시간을 보낼 수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생각합니다. 차라리 정신없이 바쁜 것이 따분한 것보다는 나을테니까요. 그렇다 해서 쉴 틈도 없이 바쁘기만 한 것은 사양하고 싶지만(...). 그래도 이번 주는 금요일까지만 어떻게든 버티면 주말 포함해서 사흘 연휴가 시작되니까 그거 하나만 바라보고 살고 있습니다. 연휴 끝난 후의 날이 영 마음에 걸리지만, 그거야 그 때 생각하면 되니까요. 다만, 이제 겨우 월요일이 지났는데 벌써부터 금요일 이후를 생각하는 것도 좀 까마득하긴 하군요. 어차피 연휴라고 해도 딱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운동은 점차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도 제대로 못 바꾸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요. 내일부터는 부디 이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지낼 뿐입니다. 다만, 마음가짐은 그렇게 가진다 하더라도 막상 일어난 직후에는 정말 아무 생각도 안 들어서 문제이지요. 그 때 머릿속을 가득 메우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닌 '조금만 더...'이기 때문. 마치 문명 게임을 할 때의 '한 턴만 더...'같은 소리처럼 들리는데, 사실 그게 맞다고 봅니다. 단지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는 것일 뿐. 체중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니 앞으로는 필히 바꿔야 합니다. 사실 다른 것들을 다 포기하고 일찍 자면 되는 것인데, 그 일찍 자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힘드니까요. 어지간히 정신줄을 놓지 않으면 '벌써 자려고?'하는 생각이 크게 들기 때문.

이번 주는 꽤나 긴축 재정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늘기만 하는 카드빚 때문에 지갑에 꽤나 구멍이 나버린 상태라서 곤란하게 되었지요. 원래 편의점 도시락을 애용하고 있었긴 한데, 거기서도 지금은 도시락 가격을 봐가며 구매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나마 도시락 살 돈이라도 남았다는 것이 다행일 수도 있겠지만(...). 이래저래 이번 달은 지출도 많았고, 월급도 완전하게 들어온 것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래도 아쉽긴 참 아쉽습니다. 역시 먹을 것을 줄이는 것이 나을 듯 싶군요. 그도 그럴게 의외로 군것지리 하네 뭐 하네 하면서 알음알음 써온 돈이 꽤 많았으니. 먹는 것 외에도 이래저래 예상치 못하게 질러대는 것들도 있다보니 이런 꼴이 된 것이긴 하나,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지름이란게 계획적으로 되나요(...).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는 여전히 발키리편을 진행 중. 중간에 갑자기 적 레벨이 확 뛰는 상황이 발생해서 본의아니게 요리를 신나게 퍼먹어서 레벨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한 순간에 적 레벨이 5가 올라버리면 어쩌라는 것인지 원(...). 아직까지는 스킬등은 제대로 올리지 않고 되는대로 하고 있긴 한데, 크게 문제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비교적 덜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건 난이도가 노멀인 탓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여기서 더 난이도를 올려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이번 작에서는 난이도 설정이 그저 자기 만족이기도 하니(나중에 진행하게 될 오보로 무라마사가 걱정되지만서도). 마음같아서야 그냥 이지로 놓고 하고 싶기도 한데, 그놈의 알량한 자존심이 뭐라고 노멀로 하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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