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몸도 마음도 불편합니다. 2016/03/28 (Mon)
요즘에는 계속 침체중.
불편하기 짝이 없는 마음은 여전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매일이 폭탄을 짊어지고 사는 느낌입니다. 언제 터질지, 혹은 수습이 되기나 할지 노심초사하며 지내고는 있는데 지금은 '터지든 말든'하며 체념하고 지내고 있어서 아주 크게 지장이 있는 편은 아니긴 하나 검은 물결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현 정신 상태로는 언제 임계점을 넘겨서 폭발하기 될지 전혀 모르고 있으니 마냥 체념한채로 있기는 힘듭니다. 정신줄 놓고 남에게 피해 입히는 것만은 사양하고 싶으니까요. 이런 감정이 수습되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할 듯 한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더욱 더 간절하게 로또 혹은 그에 준하는 무언가를 절실히 바라고 있습니다. 운은 그다지 없어서 언제나럼 그저 공허한 바람만 되지만서도. 어째 백수일 때보다 더 간절한 느낌인 것은 참으로 기묘하게만 느껴질 뿐입니다.

왼쪽 무릎은 여전히 아프고, 거기에 토요일에 오른 발목이 접질렸으니 그 둘이 시너지를 일으켜 상당히 곤란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단순히 오늘 하루 곤란한 정도로 끝난다면야 괜찮겠지만, 이게 오늘 하루만으로 회복될 것 같아보이진 않기 때문에 과연 언제가 되어야 몸이 회복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발목도 문제긴 한데, 특히나 문제인 것은 역시 무릎입니다. 어디 찜질이라도 좀 제대로 하고 싶을 정도인데(이건 발목도 마찬가지지만), 뭐 괜찮은 것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마냥 누워있기에는 아까워서 일반적인 찜질팩 같은 것은 조금 내키지 않는 편이고. 그리고 오른 발목은 통증이 조금 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아픈 것은 마찬가지라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왼쪽 무릎 상태와 겹쳐서 절로 다리를 절게끔 만들더군요. 스스로도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느낄 정도였으니 원. 어서 빨리 낫길 바라지만, 적어도 이번 주는 꽤나 고생하리라 생각합니다.

운동은 여전히 새벽에 했는데, 여전히 못 일어나서 시간은 또 단축해서 했습니다. 지금도 단축해서 하는 것인데 여기서 더 단축이 되어버리니 참 곤란하군요. 알람 듣고 바로바로 깰 수 있어야 할텐데 이게 참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가장 최악일 때는 알람도 못 들어서 못 일어나는 것이지만, 보통때는 깼다가 다시 자는 일이 가장 빈도수가 높기 때문. 생각보다 일어난 후에 짐에 도착할 때까지 소요 시간이 은근히 걸리다보니 이렇게 늦게 일어나게 되면 시간적으로 손해를 많이 보게 됩니다. 단 10분 차이인데도 생각보다 체감은 더 크게 느껴진다 할까요. 특히나 다음 주 부터는 1시간 더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지금도 적응 제대로 못 해서 힘들어 죽겠는데(특히나 아침에 일어나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다보니), 여기서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니 OTL.

스마트폰을 바꾸긴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성능적인 면으로 봤을 때는 그다지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스마트폰으로 고사양 게임을 돌리는 것도 아니니까) 근접 센서가 나간 것 때문에 전화 걸 때나 받을 때 불편하기 짝이 없어서 말이지요. 특히나 스팸 전화가 왔을 때 그걸 끊을 수도 없을 정도라(화면 입력 자체를 안 먹기 때문) 짜증이 다 날 정도입니다. 그거 외에도 자잘하게 문제가 많아서 슬슬 바꿀 때가 온 것 같은데, 당장은 돈이 없으니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꾼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사실 돈 나갈 곳이 너무나도 많아서 스마트폰까지 생각이 닿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고사양이 필요 없다 하더라도 한 번 좋은 것 사두면 꽤 오래 쓸테니 가급적 고사양을 원하는 탓도 있으니까요. 지금 쓰는 것도 3년은 쓰고 있으니. 근접 센서만 안 고장났더라도 딱히 바꾸고 싶은 생각은 좀 덜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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