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역시 오래 있을만한 회사는 아닙니다. 2016/06/02 (Thu)
간접적으로 들리는 이야기들이 참.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기도 한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지금 일하는 이 회사는 오래 있을만한 회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직원 대우면에서도 그렇고, 향후 상황을 본다 하더라도 말이지요. 그런데다가 뒤에서 들리는 소리는 그리 좋은 소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내부에서의 이야기) 1년 후에 때려치겠다는 생각이 확고히 굳히게 됩니다. 나가서 당장 어떻게 할 것인가도 문제이긴 하나, 여기서 오래 있는다 해서 딱히 대단한 무언가를 할 수도 없을 것 같으니. 다만, 정말로 당황스러운 것은 덩치는 큰 주제에 하는 행동들이 다 그에 못 미친다는 것입니다.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판단을 잘못 내린 것 같으니 생각할수록 씁쓸하기만 하군요.

오늘은 조금 친한 몇몇 직원들과 저녁을 함께 먹었습니다. 저녁이라고는 해도 술자리였는데,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신 것은 아니었지요. 셋이서 맥주 2000cc 나눠 마셨으니 그냥 반주에 가까운 것. 사실 저녁이라고 했지만 그저 치맥을 한 것 뿐인지라. 술 보다는 이야기 하는 것에 더 주력이었습니다. 실제로 딱히 대단하게 먹고 마시진 않았는데도 이야기 하느라 시간을 죄다 써버렸으니까요. 그러고 돌아온 시각이 이 시간이었으니(...). 원래는 금요일인 내일 하려고 했었는데 한 명이 내일은 약속이 있을 것 같아 안될 것 같다 해서 오늘로 당겨서 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오늘 하건 내일 하건 딱히 큰 문제는 없었긴 한데, 내일은 급여일이라 내일 하려고 했던 것이었지요. 원래는 내일이 급여일이 아닌데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내일 들어오는 것(은행 전산 관련 문제로 인해 일찍 들어오는 것이라나 뭐라나).

운동은 여전히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는 것인데, 이게 참 아침에 못 일어나는 것이 문제란 말이지요. 어떻게 일어나려 해도 다시 자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고민입니다. 아, 그리고 요즘 데드리프트와 스쿼트의 중량을 올렸다고 썼는데, 이게 데드리프트는 그나마 조금 나은데 스쿼트는 정말 조심해야겠더군요. 일단 가장 큰 문제로 스쿼트는 바벨을 짊어져야 하기 때문에 한 번은 머리 위로 들어올려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 위태위태하게나마 들어올리긴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크게 다칠 것 같아 걱정되었습니다. 그나마 몸 건강을 조금이라도 챙기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인데 되려 다치면 억울할테니 조심해야겠지요. 그나저나 다음주에는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짐이 쉴테니 일요일에라도 가서 조금이나마 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건 차후를 봐야겠지만.

오딘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는 일단 그웬돌린(발키리)편을 클리어하고 코르넬리우스(푸카 왕자)편으로 들어왔습니다. 캐릭터가 바뀐 덕에 처음부터 다시 하는 셈이 되었긴 하지만, 아예 다른 캐릭터여서 그런지 느낌은 많이 새롭더군요. 그웬돌린편을 클리어할 때의 플레이 타임이 대략 8시간 약간 안 되었으니 아마 이번 코르넬리우스편도 그만큼의 시간을 들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각 캐릭터별로 8시간 정도 걸린다 생각한다면 총 40시간 정도를 써야 하는데(캐릭터는 5명이니), 과연 어찌될지는 그 때가 되어봐야 알겠지요. 여담인데 캐릭터가 바뀐 덕에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 같다고 위에 써놓기도 했지만, 일단 쓸 수 있는 스킬이 적고 조작감이 생각보다 비슷한 듯 다른 덕에 S랭크 노리기가 은근히 힘들더군요. 빨리 적응을 해야 하는 문제라 보지만, 퇴근길에 즐기면서 꽤 당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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