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가끔은 그냥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2016/01/31 (Sun)
알 수 없는 스트레스 때문일지도.
때로는 그냥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스트레스 때문인데, 이걸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참 애매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오늘같은 날은 더욱 그런 편이라서 꽤 힘들었습니다. 저녁에 친구에게서 호출이 있어서 만났었는데 아마 그것 때문이 아닐까 싶은지라. 사실 어제도 별 이야기가 없었고 오늘 낮에도 별 이야기가 없어서 조용히 시간이 지나가겠구나 싶었던 것이 갑작스런 전화에 깨져버린터라 이것저것 생각해놨던 것이 산산히 조각나서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것도 아니지요. 친구의 호출이긴 했어도 그다지 내키지 않는 자리였기 때문. 미리 언급이라도 있었으면 달라졌을 수도 있겠으나 이런식으로 갑작스런 연락이 때로는 참 내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참석하지 않을 수도 없으니 가끔은 참 스트레스를 받는다 할까요. 뭐 가서 돈 내지도 않고 얻어먹기만 하는 주제에 참 배부른 소리라 할 수도 있겠지만서도.

스포츠 중계는 집에서 보는 것이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편하게 집에서 혼자 보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더군요. 일단 소리도 마음껏 지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편. 아, 물론 가급적 소리를 지르며 보는 것은 아닌데 가끔 극적인 장면에서 무심코 튀어나오는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현장에 직접 가서 응원을 하는 것이긴 하지만 돈이 없군요(...). 때로는 같이 보며 즐거울 때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넓은 공간에 여러사람 같이 있을 때의 이야기고 소수의 인원끼리만 보게 되면 상당히 피곤해질 때가 있기 때문. 이런 쪽으로 가장 좋은 것은 호프같은 곳 가서 다 같이 보는 것이 좋지요. 술도 마시고 경기도 보고, 하지만 또 경기만 주구장창 보면서 있을 것도 아니라 적당히 환기도 되기 때문. 사실 집에서 그런 것들 볼 때의 가장 큰 장점은 딴짓 하면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보는터라 중계가 안 되면 말짱 황이긴 해도.

테라를 다시 잡았습니다. 언제까지 할지는 또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 이벤트 하는 것 있으니 적당히 설렁설렁 하지 않을까 싶군요. 넥슨으로 넘어간 후의 테라인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운영면에서 크게 달라진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별 느낌은 없습니다. 이번에는 인술사라고 운영 주체가 넥슨으로 바뀌면서 새로 추가된 닌자 캐릭터를 만들어봤는데(엘린 한정 직업인듯), 초반이라 그런지 시원시원하게 할 수 있어 좋더군요. 거기에 초반 진행 맵과 스토리를 아예 바꿔서 꽤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직은 신규 이벤트 중이라 성장도 빠른 편이라서 적당히 만족하는 중이지요. 그래도 초반 퀘스트 구간은 많이 단축이 된 것이 보여서 진행이 꽤 빨라졌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이렇게 다시 테라를 해보니까 국산 MMORPG 중에서는 그래도 꽤 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후반 들어서 현자타임 들어오면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아직까지는 꽤 재미있습니다. 인던 강요와 파티 플레이 강요만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또 어떨런지.

다만, 이번에 개편되면서 요구사양이 높아지기라도 했는지 묘하게 프레임이 그다지 부드럽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옵션은 동일). 단순한 기분탓이라면 좋겠는데, 어째 반토막 난 느낌이 들어서 여엉. 물론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을겁니다. 어쨌든 현재로서는 기존 캐릭터가 있던 벨릭의 은총 서버와 신규 서버인 프레이야의 수호 서버를 번갈아가며 할 듯 싶군요. 벨릭의 은총에 있는 무사 캐릭터는 그대로 두고 일단 신규 서버쪽에 인술사를 만들어놓고 조금 진행한 상황입니다. 굳이 신규 서버에 캐릭터를 만든 이유는 혜택을 준다 해서기도 하고, 어차피 이런 게임 하면서 딱히 인맥을 만들거나 길드같은 곳에 가입을 한 적도 없어서 그런 쪽에선 꽤나 자유롭기 때문이지요. MMORPG인데 타인과 교류같은 것은 하기 싫어. 그나저나 아예 새로 해야하는 인술사는 그렇다 치는데, 무사는 진행하던 도중에 바뀌어버린터라(레벨 37에서 관뒀으니) 퀘스트가 조금 꼬인 느낌입니다. 초반부의 퀘스트들을 다시 진행하라 안내를 하는군요. 굳이 안 해도 상관이야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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