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설이 얼마 안 남았군요. 2016/02/01 (Mon)
설이라고 좋을 것이 뭐 있겠냐만.
당장 다음 주가 설날입니다. 그것도 토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되는 셈인지라 제대로 쉰다면 5일이라는 긴 연휴가 되지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대체휴무제까지 적용했을 때의 이야기겠지만. 그 대체휴무제 적용 유무는 직장마다 다를테니 그것까지는 뭐라 할 수 없겠으나(그래도 적용을 해야하지 않나 싶긴 해도) 달력마저도 대체휴무제 적용 유무가 갈려있는 것은 참 볼 때마다 기묘합니다. 어떤 달력은 설 연휴가 화요일까지고, 어떤 달력은 수요일까지니 원(...). 당연하게도 백수에게는 대체휴무고 뭐고 없긴 한데, 그래도 그렇지 달력 표기는 같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으니까요. 이게 무슨 종교단체 경축일같은 것 쓰는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정부 시책에 따른 것인데 왜 이리 들쭉날쭉한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올해는 윤달이라서 이번 2월은 29일까지 있더군요. 4년마다 한 번 돌아오는 윤달이 바로 올해였을 줄은 몰랐습니다. 생각보다 2월 29일은 존재감이 없어서.

운동이야 저녁에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꽤나 늦게 나갔는데, 어느정도로 늦게 나갔냐면 집에서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러 갔을 정도였지요. 원해서 늦게 나갔다기 보다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긴 한데, 이번 주는 이래저래 서둘러야 할 일이 많아서 가급적 아침에 모든 것을 끝내놓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만 하더라도 어떻게든 오전에 일어나서 둘레길 걷고 운동을 해야하리라 결심하고 있기도 하고. 결심만 하고 못 일어나서 문제일 뿐. 운동 자체는 늦게 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거의 대부분의 운동은 다 하고 돌아왔습니다. 딱 하나 줄인 것이 있다면 자전거 정도인데, 이것도 6분 정도만 줄인 것이라서 큰 차이는 없다 생각하고 있지요. 물론 안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지만, 운동이란 것이 생각만큼 착착 진행되는 것도 아닌지라 그렇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라면 역시 돌아오지 않는 체력을 들 수 있겠군요. 특히나 데드리프트 or 스쿼트에서 생각보다 오래 휴식을 취하다보니 시간이 점점 늦춰집니다.

이번 주는 가급적 운동을 빠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기간이 이제 얼마 안 남았기 때문이기도 하고(보름 정도 남았으니까) 무엇보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짐도 쉰다 해서 그만큼 못 하게 되었으니까요. 공휴일에는 쉰다고 써놨던데, 이번 설 연휴 기간 내내 쉰다고 해서(일~수요일까지) 더욱 더 운동을 빠뜨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운동 조금 빠뜨린다 해서 큰 문제는 없겠지만, 기간도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짐이 쉬어서 못 하게 되는 날이 무려 나흘이나 되니 차마 운동을 안 할 수가 없겠더군요. 기간 자체로 보자면 보름 남은 셈인데 주말을 빼고 저 설 연휴까지 빼버리니 실제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그 반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다가 이번 주 금요일에 보드 타러 가자고 해서 승락을 했으니 더더욱 운동을 빠뜨릴 수 없지요. 뭐, 보드야 어차피 저녁에 타러 가는 것이니만큼 오전에 운동을 마치면 딱히 문제 생길 것이야 없겠지만.

테라는 그럭저럭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클리어 못 했던 비밀기지 인던도 큰 문제 없이 클리어했기 때문에(아이템+레벨 덕분이지만) 잠깐동안은 진행하는데 딱히 막힐 일은 없어 보입니다. 메인 퀘스트에 다시 복귀하면 되겠지요. 여전히 인술사로 재미있게 하고 있긴 하지만, 묘하게 피격 판정이 애매하다 해야할지 적들 공격 패턴을 아직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 했다 해야할지 의외의 부분에서 체력이 깎이는 모습을 자주 보는터라 이게 많이 신경쓰이더군요. 필드에서야 그게 큰 문제 없으니까 상관은 없는데(체력 회복 수단도 충분히 주어지고), 인던 들어갔을 때는 체력 회복 기회가 거의 없어서 진행하기 힘들기 때문. 특히나 보스가 꼬장부릴 때 얻어터질 때가 많다보니 무시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인술사가 동작이 경쾌한 것은 좋은데 한 방 한 방이 묵직한 식이 아니고 연타가 주가 되다보니 생각만큼 딜링이 잘 안 되는 느낌입니다. 무사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아, 거기에 인술사는 로브를 입는터라 경갑을 입는 무사보다도 방어면에선 취약하다보니 한 방 한 방이 참 아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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