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 | daywrite admin |
---|
국민 지원금 신청. | 2021/09/06 (Mon) |
그러고보니 이렇게 직접 받는걸로 신청하는건 처음입니다. |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민 지원금 신청이 오늘부터더군요. 마침 오늘부터 신청이고, 또 오늘이 태어난 해 마지막 자리가 1,6일로 끝나는 사람이 신청 가능한 날이라고 해서 아버지 신청하는거 도와드리고 저도 등록을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태어난 해 마지막 자리를 생년월일 끝자리로 알고 있어서 내일 신청하면 되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태어난 해 마지막 자리라서 부랴부랴 신청을 했지요. 아버지 것 신청하면서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서 망정이지 멍하니 있다가 기회를 놓칠 뻔했습니다. 물론 이번에 신청하는 것은 사람들 몰려서 5일간 분할 접수를 하는 것이고, 이거 놓치더라도 다음 주 부터는 누구든 신청 가능하게 된다니 급할 것이 없기는 했습니다.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소득 88%까지라던데 이게 건강 보험료 기준이라고 하더군요. 뭐가 어찌되었든 저는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는 조건이라서 당연하지만 조건에서도 프리패스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버지도 조건은 통과되었다 하시더군요. 어머니는 내일인가 모레 신청이라고 알고 있는데, 아버지도 통과되었고 저도 통과된 것을 생각해보면 어머니 또한 무난하게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 지원금. 그러고보니 이런 식으로 주는 코로나 관련 지원급 중에서 직접 제가 쓸 수 있게 꽂히는 것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체로 세대별로 묶어서 주는 것으로만 지원을 해줬던터라 신청은 제가 했으되 실제 수령은 부모님(아버지 or 어머니)께서 받으셨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혜택은 그다지 못 느껴보긴 했었는데(딱 한 번 있었습니다. 차 있었을 때 카드 받아서 가스 충전했던 것), 이번에 느끼게 되겠군요. 25만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해준다는데 은근히 제약이 좀 있어서 편하게 쓰기는 또 어려워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쪽으로는 못 쓴다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노릇. 받는 카드는 체크 카드쪽을 선택했는데, 어느 쪽으로 받는 것이 정답이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못 쓰고, 오프라인에서만 쓸 수 있는데다가 대형 마트는 또 안된다고 하니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할지는 걱정아닌 걱정이 드는데, 이런건 또 쓰자면 쓸 곳이 있으니까 걱정이 되면서도 큰 걱정은 안 되는 또 그런 상황이 되었지요. 일단은 들어오고 난 후에나 생각을 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이런저런 생각 해봐야 별 의미도 없는 노릇이고. 뭐, 차가 아직도 있었다면 가스 충전할 때도 쓰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러자니 충전값 비싼 서울쪽 충전소를 써야 할테니까 설사 차가 여지껏 있었다 치더라도 충전은 한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운동은 물론 잊지말고 했습니다. 지난 주는 본의아니게 운동을 못 한 날이 좀 있어서 이번 주는 그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의욕이 있고없고를 떠나서 운동을 아예 안 한다는 것은 많이 아쉬운 일이기 때문. 물론 지난 주에 이틀 운동 못 한 것은 어쩔 수 없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약속 있었던 것은 감안을 했는데, 그 와중에 지인의 조부상까지 있던 것은 생각을 못 했으니까요(그걸 누가 예상하고 있겠냐만은). 조부상이라서 굳이 안 가도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소식도 들었고 어찌저찌 갈만한 거리였기에 간 것이니까 딱히 후회는 없습니다. 어쨌든, 운동은 그럭저럭 하고 돌아오긴 했는데 이 팔의 통증이 영 애매해서 뭐라 판단하기 힘들게 만드는 것이 참 문제더군요. 아예 통증이 없으면 좋겠지만, 통증은 은근히 느껴지는데 이게 또 모든 운동에서 느껴지는 것은 아니고, 또 통증이 계속 지속된다기 보다는 느껴졌다가 운동을 하다보면 완화되는 편이라서 나아지고 있는 것은 맞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참 애매하기만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운동을 안 하는 것이긴 한데, 돈 내고 이용하는거 안 하는 것도 너무나 아쉬운 일이니 그러기도 힘들지요. 물론 앞서 이야기했던대로 골프 엘보/테니스 엘보는 가급적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는 합니다만, 돈이 아까워서 운동을 하는 것도 있으나 이게 또 매일 가는 병원에서도 진료 받을 때 운동할 때 통증이 어떠냐고 의사도 계속 묻고 체크 꾸준히 해보라는 말도 하고 있어서 안 하기가 영 애매하더군요. 거기에다가 오늘같이 주말 지난 월요일에는 주말에 운동을 해봤냐고도 계속 물어보는터라 정말로 운동을 아예 안 하기가 애매합니다. 물론 짐이 쉬어버리면 운동 하기도 어렵긴 하지만서도. 통증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 같기는 해서 나아지는 것 같다는 느낌같은 느낌은 받고는 있는데, 차도가 많이 더디다보니 낫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게 또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보니 은근히 운동을 하는데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 편이라(일단 심리적으로도) 통증의 강약과는 달리 마냥 무시하기도 힘드니까요. 과연 어떻게 해야 나아질런지, 걱정만 가득합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엘보가 떨어질 생각을 안 하니 굉장히 피곤하기도 하고, 실제로 이 때문에 그나마도 약한 운동 강도를 더 낮춘 것 또한 사실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