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내일 치과가 관건입니다. 2019/02/12 (Tue)
어떻게 될려나...
현재 이런저런 돈 나갈 일이 산적해있는 상황인데, 당장 곤란한 것은 바로 내일 있을 치과 치료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위쪽 앞니 뒷편이 깨져서 금요일에 가서 바로는 치료 못 받고 내일 받기로 예약을 한 것인데, 예약까지는 뭐 그러려니 하겠지만, 정작 내일을 앞두고 있으니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천만다행으로 앞니 뒷편이 깨지긴 했지만 딱히 통증은 느껴지지 않기는 한데, 제가 느끼는 것과 실제 의사가 보는 것은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이게 또 뭐랄까 단순히 뒷편이 깨진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뭔가 앞니 옆쪽도 같이 이상한 느낌을 받고 있어서 걱정이 더 되는 편. 아무래도 치과 치료이니만큼 돈이 적게 들지는 않을 것이 뻔해서(단순 스케일링 하러 가는 정도나 쌀 뿐이지) 걱정이 되지 않는게 이상할겁니다. 그나마 11월인가에 가입했던 치아 보험이 있어서 상황에만 맞는다면 조금이라도 보상은 받을 것 같긴 하나 보상은 보상이고 일단 나가는 치료비는 고스란히 내야 하니까 걱정이 안 드는게 이상한 노릇이겠지요. 현대 사회에서의 많은 고민과 갈등 요인은 돈이니만큼 돈이 많으면 걱정도 고민도 안 하겠으나 돈이 풍족했던 적이 없어서 의미 없는 바람일 뿐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는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첩첩 산중인 느낌이라서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 추가로 구매해야 할 것이 블랙박스와 하이패스이니 일단 그로 인한 비용 지출도 가볍게 보기는 힘들고, 그게 아니라도 그 차량 관련으로 단숨에 나갈 돈의 총량이 제 월급을 뛰어넘기 때문에 이래저래 속만 타들어갑니다. 정말로 쥐꼬리만한 월급이라서 더 아픈 느낌이 든다는게 참. 운전 연수도 아직까지 고민 중인데, 친구 말로는 인수 당일에 2~3시간 정도 가르쳐줄거라고 해서 굳이 등록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하지만, 저는 제 자신을 믿을 수가 없는데다 이전에 아버지 차 바꾸기 전의 구형차로 아주 잠깐 연수 받았을 때도 옆을 시원하게 해먹은 경험이 있기에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운전용 안경까지 생각하니 절로 입에서 나오는 말은 '제발 로또 당첨이 되었으면'이더군요(...). 당연하지만, 알아보고 있는 운전용 안경도 그다지 저렴한 물건이 아니기 때문. 단순히 낮에만 쓴다면 썬글래스같은 것이라도 쓸 수 있겠으나, 눈이 빛에 민감한 편인데 그게 낮이고 밤이고 크게 안 가려서(특히 밤에는 맞은편 차량의 전조등/상향등/HID에 영향을 크게 받기에) 주야간+날씨 불문까지 바라보니까 가격이 만만치는 않더군요. 뭐, 그건 안경 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라고도 하는 것 같지만.

차가 상당히 구형차이기 때문에(2007년형 SM5 2.0 LPG) 돈을 그렇게까지 크게 쓸 생각은 없는 편입니다. 어차피 운전용 안경이야 맞춰놓으면 계속 쓸 수 있는 물건이니 논외로 칠 수 있고, 블랙박스와 하이패스는 아무래도 현 시점에서 운전을 하는데 있어서는 준 필수품이니까(블랙박스는 필수품이고) 일단 구비하는 것은 여기까지만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뭐어, 그 외로 폭염때를 대비한 대시보드 커버 같은 것을 살 수도 있겠지만 그건 당장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산다 해도 저렴한 물건을 사게 될테니. 세차 역시도 그냥 자동 세차를 들어갈 예정이라서 일단 세차 용품 역시도 크게 신경은 안 쓰고 있습니다. 기본 물품 정도는 구비해서 차에 상비해두겠지만서도. 아마 차 인수하게 되면 기존에 나갈 돈들 나간 후에 가장 많이 나갈 비용은 아마도 연료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익숙해지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끌고 나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저녁에 별내 이마트에 갔다 온다거나 할 수도 있는 일이니. 그렇다고 뭐 살게 있지는 않으리라 보는데.

짐은 오늘도 등록 못 했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이번 주도 등록이 영 애매한 상황이 되리라 생각하는데, 등록만 미리 해두고 시작하는 날을 좀 미뤄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짐에서 보관하고 있는 물건은 보름 정도까지만 보관하다가 그 이후에도 등록 안 하거나 회수 안 해가면 처분한다고 공지를 해놨기 때문. 요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아서 돌아오면 녹초가 되기도 하고, 오늘도 역시 야근을 좀 했어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는 없었습니다. 미루고 미뤄져서 목요일이나 금요일 등록을 하게 된다면 시작일을 월요일 정도로 잡아야 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지요. 이것도 빨리 등록을 해놔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지출이 이만저만이 아니니까요. 그 대신에 운동은 피트니스 복싱으로 아주 약간은 대체를 해고 있지만, 한계가 없다고는 할 수 없고(꾸준히 하면 확실히 살이 빠질테지만), 아무래도 게임이다보니 기동을 시킬 때까지의 과정이 문제가 됩니다. 운동을 하기 위해 짐으로 나가기까지가 어려운 것과 좀 비슷하다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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