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내일은 화진포. 2018/05/18 (Fri)
업데이트는 최대한 빨리 해야 할텐데...
내일은 화진포에 갑니다. 새벽부터 나가게 되었는데, 언제나 그래왔으니(금요일 저녁 출발이 아닌 이상에야) 그다지 대단한 사항은 아니지요. 일정은 내일 가서 일요일에 돌아오는 흔한 1박 2일 일정입니다. 언제나처럼 군 숙소, 언제나와 같은 대진항, 이제는 어딘지 모르게 친숙한 기분까지 드는 강원도 고성군이군요. 뭐, 그렇다고는 해도 정작 화진포 콘도와 대진항 외에는 딱히 다른 곳을 가지는 않았지만서도. 그나마 천진항이었던가 커피를 마시러 거기 갔던 것은 나름 괜찮았다 생각합니다. 천진항은 아마 다시 갈 듯 싶은데, 카페는 아마 다른 곳을 찾을 수도 있을 듯. 차가 아무래도 친구 차인데다가 저는 그저 면허만 있을 뿐이라서 매번 얻어타기만 하는게 내심 미안한터라 언제나 그렇듯 차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이럴 때마다 꽤나 간절할 정도이지요. 차를 사게 되면 이런식으로 가게 될 경우 대체로 제 차로 가게 되리라 보고 있는데(그럴 의지도 있고), 역시 문제라면 차를 언제 사게 된다는 점일겁니다. 물론, 친구는 한가한 구간이나 차 없는 부분에서는 좀 운전 해보라고 도와줄 수 있다고는 하던데, 제가 부담스러워서 그렇게 못 하고 있지요. 하면 코 꿰일테니.

일단 내일의 일정은 평소처럼 화진포 가는 것은 가는 것인데, 화진포 가기 전에 속초에 들러서 구경 좀 하고 화진포 콘도로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체크인 하고 다시 나와서 낚시, 아마 낚시는 속초 갔다가 나와서 잠시 한 다음 체크인을 하고 다시 나와서 하지 않을까 싶군요. 숙소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부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찌되었든 시간이 많이 남게 되니 낚시라도 하게 될 듯. 낚시는 어디까지나 4~5시까지만 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강원도 인근, 그것도 고성쪽에서는 야간 낚시는 할 수가 없을테니까요(군사 작전지역 어쩌구 하기 때문). 그나저나 내일은 친구 한 명도 저녁에 합류한다고 하니 최종적으로는 세 명이 되는 셈입니다. 아마도 돌아오는 날에 낚시 조금 더 하고 돌아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글쎄 어찌될지는 알 수가 없군요. 술을 많이 마시거나 하면 다음 날 힘드니 그렇게 안 될 가능성도 농후하기 때문. 아, 그리고 내일 화진포행의 특이점이라면 가는 길은 국도로 간다는 점입니다. 보통 고속도로 이용해서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돌아올 때만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하더군요.

운동은 못 했습니다. 하고는 싶었는데, 친구들과 술을 마시게 되어서 운동은 깔끔하게 포기. 집에 돌아온 시각이 평소보다 늦은 시각이라 운동을 하더라도 그리 오래 하지는 못했으리라 생각은 하는데,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못 하게 되는 것은 조금 아쉬운 일입니다. 이걸로 일요일까지 사흘간 운동은 못 할듯 싶군요. 내일 화진포 가서 개인적인 시간이 생긴다고는 해도 여유가 있는 것은 또 아니라서 할 수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팔굽혀펴기 정도나마 하고는 싶은데 어쩔 수 없지요. 대신 그나마 오늘은 산책을 했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돌아오는 길에 내일 먹을 고기를 사고 이리저리 장을 봐서 더 늦어졌긴 하지만, 그런식으로 하는 산책이라도 안 하는 것보다야 훨씬 나을테니까요. 확실히 운동을 빠지지 않고 하려면 새벽에 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새벽에는 도무지 일어날 수가 없어서 그저 생각만으로 그치는 것이 문제이지요. 일어나는 것도 일어나는 것이지만, 생활 패턴조차 그러지 않다보니 도저히 시도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 아마 일찍 자면 그만큼 더 자리라 생각합니다. 워낙 잠에 약한 편이라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한 판 해봤습니다. 설치는 어제 했었는데 정작 하는 것은 오늘 처음 하는 것이지요. 사전예약까지 했으나 묘하게 흥이 떨어진 편이었습니다. 어쨌든 오늘 한 판이나마 해봤는데, 뭔가 의심스러운 장면들이 종종 연출되어서 하면서도 미심쩍은 느낌이 들더군요. PC판과 마찬가지로 100명 배틀 로얄인데(동일하게 듀오, 스쿼드도 가능) 솔로로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100명 중 실제 사람이 그다지 없었다는 느낌이라 하겠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첫 판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정말 어딘지 모르게 접대 게임이란 느낌을 받아서 은근히 위화감을 느낀 편이었지요(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첫 판에서 12킬 1등은 의심스럽다 느낄 수 밖에). 그런 부분을 제외하면 게임은 꽤나 PC판의 그것을 잘 옮겨온 편이었는데 모바일이란 한계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편의성 하나만큼은 PC판보다 월등히 우월했습니다. 미니맵에 소리 표시가 된다던지, 마지막으로 탄 차량의 위치를 표시해준다던지, 부착물 자동 부착같은 것들은 여러모로 편하게 할 수있게 만들더군요. 패드 지원은 잘 안 되는 편인데(이동과 시점 조작 정도만 된다니), 그래도 터치로라도 그럭저럭 할만하게끔 되어있긴 합니다. 실제 잘하는 사람들과 하면 망하겠지만서도(...). 가장 큰 난관이라면 한 판당 대략 30분정도씩 걸리는 점이 문제입니다. PC라면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모바일로 하는데 그 자리에서 30분을 소요해야 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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