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내일은 공휴일. 2019/10/08 (Tue)
푹 쉬었으면 좋겠군요.
내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한참을 공휴일에서 빠졌었다가 다시 공휴일로 복권된 날인데, 그래서 더욱 더 공휴일이라는 것이 와닿는 편이지요. 그렇게 보면 10월은 은근히 공휴일이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추석 연휴도 10월에 있을 때가 있으니. 내일이 공휴일이기는 한데 뭔가 따로 일정은 없어서 별 일이 없으면 집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을 것 같군요. 아무 것도 하고 싶지도 않고. 요즘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고 있다보니 전화기 울리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날 지경이니까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그럴지 어떨지는 결국 내일이 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서도. 그래도 뭐, 어쨌든 주 중에 하루 쉰다는 것은 참 좋군요. 내일은 쉬는 김에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쉬는 것과는 별개로), 평소 행실을 보아하건데 아마 마음만 먹고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래왔으니까요. 다만, 차쪽은 한 번 더 손을 보긴 해야 할텐데, 이것만큼은 빨리 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어 난감하기만 합니다. 아직 준비물이 부족한 편이니까 그것부터 구비하는게 우선이겠지요.

운동은 어제로 짐 기간이 끝났으니 못 했지만, 그 대신에 오늘은 공원에서 조금 몸을 움직이고 왔습니다. 몸을 움직였다고 치기에는 사실 못 미치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나가서 움직였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겠지요. 공원에서는 산책을 겸해서 턱걸이를 했습니다. 공원 5바퀴 돌 동안 한 바퀴마다 턱걸이 5회씩 해서 총 25회를 하고 돌아왔지요. 짐에 있는 랙과는 달리 공원의 철봉은 은근히 미끄러운 느낌이라서 손아귀에 힘이 더 들어가는 편인 것 같습니다. 공원이 지금 일부 부분 공사중이라서, 걷는 코스가 좀 더 짧아지고 이래저래 미관상 좋지 않다는 것이 참 아쉽더군요. 공사가 연말까지라고 하니, 공원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 당분간은 운동 못 할테니 공원에라도 한 번씩 나와서 턱걸이 정도라도 하고 가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 해서 나쁠 것은 없을테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운동 공백 생기는 것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커버해야 하는게 맞을테고. 뭐, 그만큼 집에서도 나름대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만 또 집에서 운동을 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문제여서.

보조 배터가 망가졌습니다. 이거 산지 두 달도 채 안 되었는데 냅다 망가지니 참 난감하더군요. 오늘 망가진 것은 아니고, 지난 토요일에 작업 도와주는 와중에 갑작스레 망가진 것이었긴 한데 어쨌든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게 망가져서 더더욱 당황스럽더군요. 꽤 오래 쓰고 있는 샤오미 20000mAh 보조 배터리는 상당히 험하게 쓴데다가 여기저기 떨어뜨린 적도 많아서 망가지려면 이게 먼저 망가졌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물건이 이래버리니 참 난감합니다. A/S 신청은 해봐야 할텐데, 과연 잘 될지도 의문이군요. 스펙 대비로 마침 할인 행사 하기에 산 물건이었건만 대체 이런 결과는 뭔지. 이것도 말만 국산이지 실질적으로는 중국산 보조 배터리였는데 이래저래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다른 물건을 샀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A/S 접수도 난감한게 이 회사 홈페이지도 따로 없는 듯 하다는 점입니다. 전화로만 접수 가능인 것 같은데 잘 될지가 의문이군요. 웃긴 것은 샀던 쇼핑몰에서 검색을 해도 안 나온다는 것(...).

한참 일 끝나고 바로 짐에 운동하러 갔다가 이번 주는 짐 연장을 안 할 생각이라서 그냥 바로 집으로 왔었는데, 역시 운동을 하고 안 하고의 시간 차이가 상당하더군요. 집에 돌아온 시간대가 저녁 7시 30분쯤이었으니 갑자기 여유가 막 생겨나는 느낌입니다. 저녁을 먹고 공원에 가서 잠깐 움직이고 온 것도 그 떄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이득이 적지 않다 싶은데, 습관 될까봐 두려우니 다음 주에는 기필코 짐에 등록을 해서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운동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집에 일찍 와서 시간 남는 것은 좋은데 그냥 퍼져있는 것에 가깝다보니 이래저래 마이너스 요인으로 보이기 때문. 게임이라던지 그외 다른 여유를 챙기기에는 딱 좋지만, 어쨌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입장상 너무 지금 이 상황에 심취해서 좋을 것은 없다 생각합니다. 지금 새삼스레 아쉬운 것은 스위치가 집에 없다는 점이군요. 이럴 때이니까 오히려 스위치용 피트니스 복싱으로 조금 보충을 해주는게 나을텐데, 장기 출장중인 녀석이 돌아올 생각을 안 합니다. 먹힌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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