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연휴의 기운도 이제 없군요. 2020/05/11 (Mon)
본격적인 업무 시작이란 느낌입니다.
비록 연휴가 길게 잡아서 지난 화요일까지였기는 하지만, 그 이후 사흘간도 어딘지 모르게 조금은 들뜬 분위기가 없잖아 있었던 편이었습니다. 그냥 개인 생각에 불과한 것인지까지는 또 모르겠으나 어떻게 보면 지난 주는 뭐라 하기 힘든 들뜸이 없었다고만은 할 수 없었으니까요. 일단 긴 연휴를 끝내고 맞이한 주간이니 그런 면도 없잖아 있고. 그래도 지난 주는 조금 다행이었던 것이, 연휴 끝난 다음 날이 수요일이었기에 근무일이 그만큼 적었다는 점입니다. 사흘만 버티면 다시 주말이라는 것이 꽤나 달콤하게 들릴 만한 이야기였기 때문이지요. 수요일에 공휴일이나 연차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번 주는 다시금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월급도 나오기 전의 주간이라서 시기상으로는 조금 힘든 주간이지만(대체로 월급 받은 이후부터 힘들다 느끼지만, 월급 나오기 전의 열흘 남짓한 시기부터가 영 힘들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어쨌든 이번 주를 버텨야지만 월급날이 그만큼 가까워질테니 버티고 버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달부터 새로 산 냉장고 할부 금액이 빠져나갈테니 월급 나오는 것은 중요하지요.

운동은 언제나 그렇듯 그럭저럭 하고 돌아왔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진행하는 운동은 언제나 그렇듯 힘들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만, 안 쓰고 할 수는 없으니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지요. 힘든 와중에 조금이나마 다행인 부분이라면 지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판국임에 비해 딱히 코로나 대응 수위를 올리지는 않아서(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해야 하지만, 한창 짐 닫았을 정도로 올리지는 않았으니까) 그럭저럭 어떻게든 운동은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적어도 운동복/수건 대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에 어찌저찌 땀을 흘릴만한 수준 정도는 된다는 것. 한창 사회적 거리두기에다가 코로나 대응 상황도가 높았을 때는 짐을 다시 열었을 때도 운동복/수건 대여도 안 되는 것에 더해 씻을 수도 없었으니 그 때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운동을 하러 가서 과연 진지하게 했다고 할 수 있겠냐 물으면 대답하기 힘든 일이기는 하나, 적어도 운동을 하고는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가 되는 편입니다. 더 열심히 해야 할텐데 더 열심히 하지 못 하는 것이 아쉽기만 할 뿐이지요.

현재 운동 방법은 조금 바꿨기는 한데,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버텨나가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시간 단축이 안 되는 것이 굉장히 아쉽기는 하지만 이건 퇴근 시간을 조금 더 일찍 할 수 있게하는 것과 운동 착수 시간을 조금 더 빨리 하는 것도 포함을 해야하니 그런 부분에서 힘든 편이지요. 제대로만 된다면 30분 정도는 일찍 끝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정말 생각만큼 안 됩니다. 특히나 운동 착수하기까지 의욕 다잡아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어찌되었든 현재는 그래도 몸 상태가 어지간히 좋지 않는 이상 짐에는 가는 편이고(막상 짐에 갔는데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으면 그 때가 문제지만), 다행이라고 할지 지난 주에는 토요일에 운동을 하고 왔으니 공백이 조금은 덜 하다는 점이 조금이나마 위안거리가 됩니다. 그나저나 운동은 언제나 늘지 모르겠군요. 3대 기준으로 하면 여전히 200kg 조금 넘길까말까 하는 정도에 불과한데 오를 생각은 전혀 안 하니까(...). 체계같은 것도 없이 막 운동해서 그런 것일지도.

정부 재난 지원금 신청이 오늘이었습니다. 지난 번의 서울이 긴급 재난 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저하고는 크게 관계가 없지만(세대원이라 딱히 혜택 받는 것이 없으니까), 그래도 부모님이 신청하는 것보다 제가 직접 하는 편이 편할테니 운동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바로 신청을 했지요. 이번에는 카드사 포인트 같은 식으로 준다고 해서 그런지 며칠동안 계속 신청하라고 문자가 왔었는데 난 대상도 아니구만 어쨌든 직접 신청을 해보니 5분도 채 안 걸리는 점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지원자가 많아서 마스크 5부제처럼 신청을 해야 했는데, 마침 오늘이 신청 가능한 날이라서 바로 진행을 했지요. 서울시 재난 지원금때와는 달리 신청도 수령도 꽤 빠른 것은 역시 이건 중앙 정부에서 진행하는 것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며칠 후에 들어온다고 하니까 크게 기다릴 것도 없고. 또, 이번처럼 카드사 통해서 신청을 하면 조금 더 사용 범위가 넓어지는 것도 있다고 하니 지원되는 곳에 한해서는 꽤 좋다고 봅니다. 카드사 통하지 않고 다음 주였나부터 주민 센터 가서 지역 화폐 같은걸로 받는다면 사용 가능 지역이 많이 줄기 때문에(카드사 통해서 하면 서울시 기준으로는 서울시 전역이고, 지역 화폐는 말 그대로 그 지역 한정) 그만큼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것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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