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운동을 하는게 아니었나. 2018/10/15 (Mon)
당분간은 안정을 취해야 할지도.
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말에 여행을 다녀온 것 때문에 제대로 쉰 느낌은 없이 바로 한 주가 시작된 느낌이군요(뭐, 실제로도 그렇지만). 여행 자체는 재미있었긴 한데, 쉬지를 못 했으니 피곤한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어제 돌아와서 얌전히 집에 박혀있었긴 하지만 저녁에는 또 목욕탕 가느라 나온 것도 있었으니. 그나마 어제 술은 마시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생각합니다. 의외로 피로가 많이 쌓였던지 오늘도 참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더군요. 그러고보니, 요즘 집에서 잠을 잘 때 종종 거실에서 자게 되는데 거실은 전기 장판이 깔려있어서 종종 틀어놓게 됩니다. 추위를 조금 덜 타는 것과는 별개로 전기 장판 켜놓고 그 위에서 잠을 자는 것이 왜 그리 기분이 좋던지 모르겠는데, 이유라면 역시 피곤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그렇게 일어나게 되면 그야말로 이불 밖은 위험해 상태가 되는 편이지만(...). 그래서 그런가 자는 방에도 다시 전기 장판을 깔아놓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메트리스 위에다가 펼쳐놓고 자면 꽤 따뜻한게 잠이 솔솔 잘 오는터라.

최근에 차를 조금 마시고 있습니다. 형이 출장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선물해준 차인데, 유명한 브랜드인 것 같더군요. 브랜드가 어쩌구를 따지기 전에 그냥 타서 마시니까 사실 브랜드는 신경 안 쓰는 편이지만서도. 예전에도 마찬가지로 차를 받았었기 때문에 그 때 다기를 조금 샀었는데(그래봤자 컵과 포트 정도지만), 아직까지는 잘 써먹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아닌 도기라서 조금 더 맛이 사는 느낌이라 할까요. 아무래도 다기는 플라스틱 같은 것 보다 도기나 자기등이 괜찮다 싶기도 하니. 이번에 받은 차는 두 개인데, 하나는 전에도 먹었던 자스민 첨가된 녹차고, 다른 하나는 스피어 민트가 첨가된 녹차입니다. 가향은 아니고 실제로 잎을 넣은 것 같더군요. 스피어 민트는 정말로 예전에 스피어 민트 껌 씹었을 때의 그 향이 나는 것이 참 신기한데, 인공적인 향이 아니어서 그런가 상쾌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아침에 정신 차릴 때 쓸만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나 사실 저한테는 별 소용 없을 듯(...). 당연히 '민트'티여서 민트 싫어한다면 거들떠도 안 보겠지만, 적어도 이 정도 수준이라면 크게 거부감이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덥니다. 은은하면서도 확고한 주관을 가졌다 표현하는게 맞을까요.

운동을 조금 하고 돌아왔습니다. 무릎 상태가 상태인지라 많이는 못 하겠고, 또 하체 운동은 포기해야 하는데다가 꽤 많은 운동들을 못 하게 되어서 실제로 한 운동은 얼마 안 되었지요. 그나마 플랭크는 할 수 있었고, 그 외로 데드리프트도 어찌어찌 가능해서 다행이었다 봅니다. 스쿼트는 당연히 무리고, 평소에 종종 하던 바이시클 메뉴버 역시도 무리(무릎 굽히는 순간 통증이 와서). 그래서 당분간은 운동을 한다손 치더라도 상체쪽 운동에 치중할 것 같습니다. 복근쪽도 나름 신경은 쓰겠지만,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고충이 있으니 글쎄 과연 잘 할 수나 있을지 의문이군요. 유산소 운동 역시도 할 수 없는터라 꽤나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이런 상태라서 사실 무리해서까지 운동을 하러 나오는 것은 아니지 않은까 싶기도 했는데, 요즘 하도 운동을 빼먹는 일이 많다보니 오기로라도 나오게 된단 말이지요. 특히 집에 돌아가지 않고 퇴근 길에 들르면 큰 문제가 될 일도 없고. 그나저나 복부 운동은 바이시클 메뉴버 대신에 레그라이즈와 크런치를 했는데 뭔가 좀 애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다면 꾸준히 해야지 그나마 그 위화감이 덜하지 않을런지. 그리고 오래간만에 팔굽혀펴기도 했는데 여지없이 무너지더군요. 운동을 한 보람 같은게 없습니다.

무릎 상태는 굉장히 안 좋아져서 그냥 운동을 안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덥니다. 적어도 운동하러 가기 전보다 상태가 더 안 좋아졌으니까요. 몸이 이렇게 된 이상 천상 내일 상황을 봐서 병원에 갈지 가지 않을지도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간다면 점심 시간쯤에 가겠지요. 문제라면 비용인데 일하는 곳 근처의 병원들은 죄다 중심가쪽에 위치하다보니 그만큼 비싸더란 말이지요. 자고 일어나면 조금은 나아지기만을 바랄 뿐인데, 내일이 참 걱정입니다. 그리고 찜질팩이 집에 있긴 하던데, 아무래도 하나 더 사긴 해야겠다 싶기도 하더군요. 아픈 것은 여전하긴 한데, 그래도 잠시나마 찜질팩을 쓰니까 아주 잠시 괜찮아져서 당분간은 찜질팩 하나 새로 사서 열심히 돌려야 할 듯 싶더군요. 그리고 역시 내일 병원에도 좀 가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상하게 운동 이후로 통증이 더 심해져서(딱히 하체를 쓰지는 않았는데) 많이 신경이 쓰이는군요., 물론 병원과는 별개로 찜질이나 연고 바르기는 꾸준히 해야겠지만.


[PREV] / [1][2][3][4][5][6][7]...[1000] / [NEXT]


IRiS ell =starry 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