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내일부터는 다시 더워진다니. 2019/05/21 (Tue)
이제부터 여름이란 소리일까요.
일요일에 내린 비로 인해서 그동안 더웠던 기온이 조금은 내려간터라 저녁같은 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살짝 쌀쌀한 느낌이 들 정도로 쾌적해졌습니다. 여전히 낮에 은근히 더운 것은 동일하나 그렇다고 그게 여름이 생각날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이틀 정도 지내기 편했었지요. 무엇보다 공기가 뜨거운 느낌이 덜해서 가끔 무심코 선풍기나 써큘레이터 바람을 맞고 있으면 시리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일부터 과연 얼마나 기온이 올라갈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테지만, 슬슬 여름을 대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6월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까요. 이번 여름은 작년 보다도 더 더울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소리가 있던데 이번이 과연 그 전조가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때가 찾아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니. 역시나 걱정이라면 작년 보다도 더 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소식인데, 작년에도 정말 힘겹게 버텼던 기억이 생각나서 올해가 작년보다 더 심하다면 어떻게 버텨야 할지 걱정이군요. 그나마 밖에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서 적어도 일을 하는 시간내라면 조금 낫기야 하다지만.

오늘도 역시 운동. 본 운동을 어제 했으니까 원래대로라면 오늘은 가볍게 운동을 마치고 평소보다 이른 시각에 나와서 차를 몰고 마트에라도 슬쩍 갔다 올 생각도 해볼만한 날이었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그렇게 못 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무렵이 되니 대략 10시를 바라보려 하는 시간대가 되었기 때문. 주차해놓은 곳까지 올라가서 차를 예열 시켜놓고 또 이마트 별내점까지 갔다가 오는 시간에 마트에서 돌아다니며 계산까지 하는 시간까지 고려를 하니 10시를 바라보려 하는 시간대에서는 차마 갈 수가 없겠더군요. 30분 정도만 일찍 나왔어도 고려를 해봄직했는데 오늘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차량 예열을 하고 거기에 순수하게 마트까지 왔다갔다 하는 시간만 계산해도 50분정도는 충분히 걸리기 때문인데, 이마트 영업 시간은 오후 11시까지라서 너무나도 촉박했으니까요. 그래서 일단 마트는 목요일쯤에 다시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연된 이유는 오늘 오전에 매운 김밥을 받아서 그걸 점심으로 먹었는데 그 덕분에 오후 내내 속이 좋지 않아서 고생했던 여파가 고스란히 찾아왔기 때문이지요.

난데없이 차량의 예열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연식이 오래된 차인데다가(2007년식이니까) 거기에 더해 LPG 차량이다보니 예열을 좀 해줘야해서 10분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요즘의 LPG 차량들은 그렇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 때의 한계같은 것이겠지요. 겨울같이 기온이 낮을 때는 더 오래 걸리는 편인데, 지난 번 화진포 갈 때는 기온이 낮은 것은 둘째치고 성애가 껴서 그거 녹을 때까지 어떻게 할 수가 없던 곳이 더 인상적이더군요. 그 때 조금 여유있게 가려고 30분정도 일찍 집을 나와서 차로 간 것이었는데 그렇게 되어서 꽤나 놀랐습니다. 겨울은 이보다 심할 가능성도 있겠지요. 생각해보니 차를 인수한게 2월말이라서 겨울은 제대로 겪어보지 못 했습니다. 물론 빙판길 같은 것도 고려해야 하고 겨울은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연비가 그리 잘 나오지 않아서 자주 몰거나 어디 멀리 나가는 일은 사양하도 싶습니다. 그나마도 연비 좋다고 말하기는 힘든 것이 LPG 차량인데 겨울은 거기서 더 떨어져버리니 그만큼 연료비 많이 들기도 하고(거기에 더해서 연료 첨가 비율이 다르기에 더 그렇다고도 하니).

허리 상태는 그래도 어제 조금 움직인 덕분인지 아니면 출근할 때 붙인 파스 덕분인지는 몰라도 어제 아침보다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아파도 좀 움직여야 그나마 나아진다는 소리일텐데, 이게 머리로는 알아도 정작 통증이 극심하면 차마 움직일 엄두가 나지 않아 참 문제입니다. 그래도 움직일만한 정도는 되어야 어디 나가서 걷기라도 할텐데 뭘 해도 아파버리니 모순된 상황에 봉착해버린단 말이지요. 사실 이 허리 아픈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운전을 하는데도 생각보다 영양을 미쳐서 더 고민하게 만듭니다. 매번 그러지 않는다는 것이 다행이나 어쨌든 그런 상황이 발생하기는 한다는 소리라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뾰족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 지금까지와 같이 운동도 하고 자주 걸어다니기도 하면서 몸을 다져나가야겠습니다. 여기서 체중을 줄이는 것도 주효한 해결책이 될테지만, 체중은 정말 빠지지를 않아서 걱정이군요. 술을 안 마시고 야식을 안 하는 것이 전제조건인데 야식을 매일 하지는 않아도 하게 되는 날이 있고 술 역시도 마셔야 할 때가 생기니 더 지장이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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