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사흘, 아니 이틀만 더 버티면 주말입니다. 2018/05/23 (Wed)
그것만 바라보는 중.
연휴가 끝나고 맞이하는 평일은 언제나 그렇듯 피곤하기만 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여기저기서 찾는 듯한 느낌이 들어 더욱 피곤한 느낌이었지요. 공교롭게도 꼭 요청을 받아서 해결하고 자리에 돌아오면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서 바쁠 때는 자리에 앉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원래 그게 하는 일이니까 그럴 수 있지만, 뭔가 이상하게도 자리에 앉는 순간 찾아대니까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단 말이지요. 아마 연휴 동안 제대로 못 쉬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로 연휴 내내 '쉬었다'라고 생각할만한 시기가 별로 없었으니까요. 정작 연차까지 낸 월요일은 하루 종일 밖에서 돌아다녔던데다 결과적으로 지하철만 6번 탔던지라(정기권 충전하길 잘했지). 거기에 더해 어제 술을 조금 과하게 마셔서 그 여파가 찾아온 탓도 있을겁니다. 집에 돌아올 때까지는 그나마 멀쩡한듯 보였다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여지없이 쓰러졌기 때문. 그 덕분에 잠은 나름대로 푹 자긴 했는데, 꼭 이렇게 자게 되면 기어핏2의 수면 분석에서 자다가 깨는 것을 반복할 때가 있다는 점이 매번 마음에 걸립니다. 당사자인 제 자신은 인식 못 하는 시기인데, 기어핏2는 그걸 체크해버리니... 잘 때 격렬하게 움직이기라도 하나?

짐을 연장했습니다. 이번 달은 짐에서 연장 이벤트가 있어서 그쪽을 이용했지요. 현금을 써야 한다는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보통 두 달 연장할 돈으로 석 달 연장을 할 수 있으니 이용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그냥 장기 연장을 해도 되긴 하는데, 이 짐이 돈독이 좀 올랐는지 1년 연장은 막아놓아서 최장 연장 기간이 7개월인지라 이래저래 참 난감하더군요. 1년 연장권을 왜 끊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덕분에 거의 1주일만의 운동이었는데, 그래도 조금 휴식을 하긴 한 덕분인지 우려와는 달리 의도한 만큼의 운동은 할 수가 있었습니다. 힘든 것은 매한가지였긴 한데, 그래도 아예 안 하는 것 보다야 낫겠지요. 연휴 덕분에 주말부터 시작해서 오늘 처음으로 하기 전까지는 많이 움직인 것이 정작 월요일 하루 밖에 없었으니 오늘은 운동을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뱃살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경각심이 안 들 수가 없으니까요. 다만, 그걸 알면서도 술을 자주 마시고 있으니 여전히 답은 없습니다(...).

팔굽혀펴기를 지금은 무릎을 땅에 댄 상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자세로 끝까지 할 자신이 없어서 체력 다진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지요. 아예 못하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진행을 하는 것이 낫다 생각되어 이런식으로 하는건데, 그래도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자극이 제대로 올 수 있게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꾸준히만 한다면 적어도 다음 달이 되면 다시금 정자세로 진행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조바심 내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안 하면 떨어지는게 느껴질 정도이기 때문(그렇다고 꾸준히 한다고 딱히 나아지는게 눈에 띄지도 않지만). 스쿼트도 중량을 살짝 높여서 30kg로 놓고 했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30kg으로 놓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40kg으로 놓는 순간 지옥을 맛볼테니 한동안은 30kg으로 진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데드리프트를 할지말지 고민하고 있긴 한데, 일단 이 부분은 내일 짐에 갔을 때 생각하려 하고 있지요. 조금이나마 수월한 것이 데드리프트이긴 한데, 의외로 쓰려고 자리 잡기가 힘든 위치이기 때문(스쿼트도 동일하니 눈치 싸움같은 느낌).

밀리시타와 데레스테 모두 지난 21일부터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둘 다 재화 수집 이벤트라서 그나마 스태미너 소진하기 좋은 점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성격의 이벤트라서 밀리시타쪽에 조금 더 치중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데레스테를 신경 안 쓸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조금 귀찮아졌지요. 그래도 데레스테의 이벤트 중에서 이 재화 수집 이벤트가 그나마 마음에 드는 편이라서 의욕이 조금 생겼습니다. 스태미너 2배 소진이 가능하다보니 플레이 하는데 있어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지요. 프로 난이도 기준으로는 풀 스태미너라 하더라도 스태미너 2배 소진시에는 대략 두 번만 하면 되는터라 마음이 참 가볍습니다. 그렇게 모은 재화를 소진할 때가 가장 큰 문제이지만, 플레이 횟수 생각만 하지 않으면 후반부 들어서 재화 4배 소진이 가능해지니 여러모로 편한 편이지요. 밀리시타쪽은 비슷하긴 한데 이쪽은 배율이 랜덤이라 그냥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밀리시타 이번 이벤트는 경쟁율이 굉장히 무시무시할 것 같은데 벌써부터 고민이군요. 5만점으로 과연 얼마나 밀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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