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XBOX Series X까지 앞으로 하루. 2020/11/09 (Mon)
발송은 되었다나본데.
어쩌다보니 가까스로 성공한 XBOX Series X 1차 예판 물량이 오늘 발송되었다고 알림이 왔습니다. 실제 발매일인 11월 10일을 하루 앞두고 발송된 것인데, 별 문제 없이 내일 도착했으면 좋겠다 싶군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택배 물량이 많아져서 배송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니 마냥 안심하기는 힘든 노릇일겁니다. 예약 어찌저찌 성공을 했을 때는 시간이 언제 지나가나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시계를 거꾸로 메달아놓아도 시간은 흘러간다는 군대에서의 격언처럼 시간은 지나가기 마련이라 드디어 발매를 앞두고 있어 아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대를 한다기에는 정작 XBOX Series X|S 전용 게임 하나조차 안 샀다는 것이 함정이긴 하지만서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꽤나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던데(검열이라던지 이런저런 말들로) 정작 그 시리즈 하려면 처음부터 해야 하는 부담감이 너무 큰터라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하자면 못 할 것도 없을 정도로 라이브러리에 구비는 해놨긴 한데(대신 이 콘솔 저 콘솔 그 PC 수준으로 파편화가 되어있다는 점은 함정) 엄두가 잘 안 납니다. 하나하나 짧은 시리즈가 아닌 것도 있지만, 이런 게임 하면 가급적 최대한 할 것 다 하려고 하는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요.

지금 생각해봐도 어떻게 1차 성공을 했는지 참 알 수가 없습니다. 가장 경쟁율이 치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인데, 원래 이런 운은 그다지 없던 편이어서 되면 좋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한 것이 거의 막차 탄 느낌으로 진행이 되더군요. 지금 생각해봐도 페이지 들어가는데 대기열 올라오고 결제하려 하는데도 대기열 올라와서 잔뜩 긴장을 했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입니다. 워낙 급하게 예약을 해버리는 바람에 혜택 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는 것을 못 받았긴 하지만, 그간의 삽질을 생각해보면(특히 L POINT 쓴다고 삽질 하던 와중에 비밀번호 운운하는데서 시간을 쓴 것이 위태로웠을 정도) 무사히 끝내서 다행인 수준이었지요. PS5도 구매를 했다면 나름 재미가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고 선후가 바뀌었긴 해도 XBOX Series X를 구매했으니만큼 당분간, 아니 한동안은 이걸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PS5 사려면 시간 한참은 지나야 할 것이 뻔할테니까요. XBOX Series X|S 물량이 과연 얼마나 일찍 풀릴지까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운동은 하려고 했는데 못 했습니다. 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은 그럴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이래저래 걷느라 시간을 쓰긴 헀으니 그걸로 운동을 대체했다 해도 될 수는 있겠지만, 그래봐야 얼마 걷지도 못 한 것이니만큼(평소 운동 시간의 1/5 정도나 썼나) 그냥 그건 자위일 뿐일겁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운동을 해야겠지요. 아무래도 돈을 내고 이용하는 곳이어서 이런 식으로 주말이 아닌 평일에 한두번씩 운동 빠지는 것이 영 내키지 않습니다만, 결국 이것도 다른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기 힘들기에 감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말에 운동을 못 했으니만큼(운동은 커녕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속초 갔다 왔으니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으니까) 오늘은 사실 운동을 꼭 했어야 했는데 역시 지나고 나면 아쉽기만 하군요. 오늘 아쉬운 만큼 내일은 꼭 운동을 해야겠단 다짐만 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만큼 집에서 피트니스 복싱이라도 했으면 되겠는데, 이건 확실히 중반쯤 넘어가고 펀치류가 아닌 더킹, 스웨이 같은 동작이 나오니 몰입도가 확 떨어져서 조금 소홀히 하게 되더군요. 링피트를 정말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될 정도입니다만, 링피트도 잠깐 즐겨본 바로는 꽤나 힘들어서 산다해도 과연 꾸준히 할지는 미정. 아무래도 집에서 운동하는 것 자체가 그다지 의욕이 안 사는 것도 있으니까요.

허리 상태는 꽤 많이 좋아진 편입니다. 확실히 돈을 들이니 약빨이 사는 느낌 한 주에 한의원은 두 번 정도까지만 가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대략 지난 주 무렵부터 상태가 호전되는 것 같더니 지금은 꽤나 예전 상태를 되찾은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100%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래도 이 정도 상태라면 오래 지나지 않아 한의원은 다시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달도 지출이 좀 많아서 카드를 긁어대고 있는 판국에 한의원도 결코 녹록치 않은 비용을 자랑하다보니 자주 갈 수가 없어서 가급적 가는 횟수를 줄이려 하고 있기 때문.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이번 달 말에서 12월 첫 주 정도까지는 갈 예정입니다. 어차피 매일 가는 것은 아니고 대충 한 주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 가는 것에 불과하니까 그 정도까지는 어찌저찌 미래의 내가 커버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지금 상태 조금 좋아졌다고 해서 방심하기도 힘든 것이 제 허리 상태이니만큼 조금이라도 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단순히 한의원 가서 침 맞고 치료 받았다고 꼭 좋아진 것만은 아니고 운동도 병행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호전되어가고 있기는 하니까 좋게좋게 생각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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