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햇살이 강해졌습니다. 2019/05/22 (Wed)
그늘에 있으면 낫긴 한데.
오늘부터 기온이 오른다는 말에 살짝 걱정을 했는데, 적어도 오늘 하루는 그럭저럭 아주 나쁘지만은 않은 그런 날을 지냈습니다. 실내에서 일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도 없잖아 있지만, 점심 시간에 밖에 나가보니까 다행히 그 때는 우려했던 것만큼 더운 느낌은 덜하더군요. 다만 햇살이 상당히 강해서 앞으로가 걱정되었습니다. 이렇게 햇살이 강한 날이 계속 이어지면 금방 기온이 올라갈 것 같아 보였기 때문. 실제로 오늘 점심 시간에 돌아다닐 때는 그늘진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가 체감이 될 정도라서 꽤나 고생했습니다. 햇살 더위가 느껴질 정도였는데, 그늘진 곳에만 들어가면 은근히 선선한 느낌이 될 정도였으니. 앞으로는 계속 더워지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나마 버틸만은 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선선하다 느낄 정도고 낮에도 적당히 조심하면 힘들 정도는 아니니까요. 더위를 조금 더 잘 타는 체질 탓에 그런 것도 있지만(실제로 오늘 점심 먹은 후에 카페에서 찬 음료 마시고 있을 때도 같이 있던 사람은 에어컨 바람이 차서 나가자고 했으니까), 생각보다 더위가 늦게 찾아오는 듯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대체로 점심 시간에는 그냥 혼자서 적당히 때우는 편인데, 매 수요일마다는 다른 사람과 같이 먹는 편입니다. 원래는 화요일마다 지점에서 직원들하고 먹는 날도 있었으나 그건 지난 달로 폐지가 되어서, 이제 다른 사람과 먹는 날은 굳이 약속을 잡지 않았을 경우 수요일 하루만이지요. 이 동네 점심값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데다가 어찌어찌 주마다 한 번씩은 한의원에 갔다 오다보니 지출이 커지는 편이라 가급적 혼자 먹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뭐, 사실 그 편이 시간 활용면에서도 더 낫기도 하니까요. 원래는 혼자 먹는 것을 기회로 삼아서 편의점에 가서 샐러드를 사먹는다거나 그냥 도시락을 사먹는다거나 아니면 가끔 아침에 받는 간식이 많아서 이걸로 점심을 때우는 등의 행위를 합니다만, 어지간한 일이 없으면 수요일은 점심을 같이 먹어야 하기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편이지요. 혼자 먹을 때도 고민하게 되는게 '무엇을 먹을까'인데 같이 먹을 때는 거기에 대해 더욱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대체로 메뉴 선택은 상대방이 하도록 한다지만 솔직히 저한테 물어도 그다지 먹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보니(그냥 있으면 먹는다 정도) 고민은 언재나 계속되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탈워:삼국의 발매일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패키지판을 예약했는데(당연하게도 패키지 그대로 사용은 못 하고 키를 스팀에 등록해야 이용 가능) 발매일이 연기된 탓에 중간에 쇼핑몰측에서 강제 취소가 되어서 다시 주문하는 사태도 벌어졌지만 어쨌든 무사히 발매가 이루어져서 오늘 수령을 하러 갔다 왔지요. 국내 공급일이 좀 앞당겨져서 배송은 어제부터 이뤄졌다고 하던데, 직접수령은 오늘부터 가능하다 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찍 받아도 그다지 의마가 없는게 스팀에서 플레이 가능한 시각이 23일 오후 4시(한국 시각 기준)부터라서 사실 오늘은 할 수가 없는 게임이지요. 2달이나 발매 연기를 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초기보다 많이 수정이 되었다니 나름 기대하고 있습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 기대를 한다 하더라도 실제로 할지 어떨지는 알 수가 없지만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와는 다른 토탈워만의 맛이 있을테니 기대할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토탈워와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는 시스템이 전혀 다르니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듯.

오늘 일 끝나고 용산까지 갔다 오느라 운동 시작 시간이 조금 늦었습니다. 짐에 도착했을 때가 대략 오후 8시쯤이었으니 시간상으로만 치자면 3~40분 정도 늦은 셈이지요. 시간상으로 조금 늦은 탓도 있어서 오늘 운동은 조금 서둘러서 했습니다. 운동 시작 시간이 늦었기는 해도 운동 자체는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하고 왔습니다. 마음은 서둘러서 운동인데 실제로는 쉰 시간이 많아서 생각보다는 시간이 더 걸린 편. 오늘의 운동에서 가장 다른 점이라면 턱걸이 할 때 가급적 제대로 된 자세로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 초반 몇 개까지는 그래도 팔을 쭉 펴가면서 할 수 있지만 그 이후로는 제대로 못 펼 때가 많아서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자세 흐트러지지 않게 했습니다. 뭐 그 덕에 시간이 평소보다는 더 걸리고 휴식 시간을 늘릴 수 밖에 없었지요. 운동에 있어 하나 더 다른 점이라면 벤치 프레스 무게를 늘렸다는 점입니다. 무게 없이 바벨만 들고 하던 것이 어쩌다보니 양쪽이 10kg씩 메달고 하게 된 것인데 사실 원래 예정보다는 일찍 진행된 것입니다. 무게가 꽤 부담스럽기는 한데 익숙해지면 다행일 듯 싶군요. 그 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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