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피로가 한가득. 2018/11/12 (Mon)
운동이고 뭐고...
피로와 함께 시작한 월요일입니다. 하는 것 없이 힘들고 피곤하지만, 아무래도 주말사이 계속 지점을 오간 것과 토요일 카페쇼의 여파가 남아있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더군요. 요즘에는 피로에 시달리다가 못 이기고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때가 많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해야겠습니다. 피로와 함께 시작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늘은 참 아침부터 힘들더군요. 감기 기운의 여파라고도 할 수 있을테지만, 한 주의 시작 치고는 여엉 좋지 않은 시작입니다(물론 한 주의 시작은 엄밀히 말하자면 일요일이지만서도). 몰려드는 피로와 졸음에 어떻게 하루를 버텼는지 참 알 수가 없더군요. 거기에 더해 감사가 어쩌구 하면서 꽤나 이리저리 피곤하게 만들다보니 5일 일을 할 것을 3일에 몰아서 하는 느낌이 드는 것도 영 좋지 않은 느낌입니다. 일본 여행을 대비해서 체력을 비축해놔야 할 상황인데 정작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은 꽤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지요. 그래서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과연 출발일에 무사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무사히 출발해서 일본 도착했을 때 제대로 몸이 움직여나 줄지.

운동은 못 했습니다. 할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닌데, 힘들어서 못 하겠더군요. 퇴근을 할 때도 그랬지만, 종일 피로에 젖어서 뭔가를 할 엄두도 못 냈다 해야할겁니다. 거기에 집에 잠시 돌아오니 기운이 쭉 빠져서 나갈 엄두도 못 냈으니까요. 일단 짐 연장을 하기 위해서라도 한 번 가긴 해야겠는데, 참 난감해졌습니다. 돌아올 때도 지하철에서 서있는 와중에도 졸려서 정신 차리기도 힘들 정도였으니까요. 가만히 서있는 것도 아니고 게임 하면서 서있는데도 졸려서 눈이 감기려 하는 상황이었으니 이걸 참 어찌해야 할런지. 그래서 천상 운동은 일본에 갔다 돌아온 후에나 생각해야 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내일 할 수 있지 않느냐 하겠지만, 내일은 환전을 위해 명동을 돌아다녀야 하고 또 돌아오면서는 금요일에 못 할 산책을 대신해야 할 것 같은지라 시간이 될지가 의문입니다. 운동을 하든 못 하든간에 짐에 가서 기간 일시 정지는 시켜야 하겠지요. 그나저나 환전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지난 주보다 환율이 올라서 걱정입니다. 역시 지난 금요일에 어떻게든 환전을 했어야 하는 이야기였을까요.

감기는 거의 다 나은 상태입니다만, 아직 완전히 나은 것 같지는 않아서(한 90%쯤 나은 느낌?)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루 정도 병원에 가서 약까지 받아오는게 나을런지 그냥 자연 치유력을 믿고 약 다 먹은 후에는 신경 안 쓰는게 좋을런지 판단이 안 선단 말이지요. 가장 좋은 것은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병원에 가는 것이긴 한데, 일단 내일 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침하고 콧물 자체는 많이 줄었으니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다 나은 것은 아니라서. 이런식으로 계속 돈이 나가는 것도 내키지 않은데 몸이 아픈 것은 별 수가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병원에 가야 할 수도 있을겁니다. 어쨌든 상태가 심해져서 돈을 더 쓰게되는 것보다야 나을 수도 있기 때문. 일본 가기 전까지는 물이라도 좀 자주 마시면서 수분도 보충하고 어느정도 감기 대비는 해둬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적어도 출국 후부터 아픈 것은 사양하고 싶은 문제이니까요(외국에서 아프면 정말로 총체적 난국일테니). 그나저나 코세척 기구를 하나 새로 사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쓰던 것은 꽤 오래 쓴 탓에 많이 지저분해졌으니까요. 그게 다 돈이야.

밀리시타는 오늘까지가 이벤트였는데 어찌어찌 완료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가까스로 막차를 탄 느낌이라 할까요. 좀 여유있게 진행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밀린 숙제를 하듯 부랴부랴 해서 그런지 만족스런 결과는 내지 못 했습니다. 특히나 아쉬운 것은 MM난이도 25회 플레이를 못 한 것. 주얼을 신나게 씹어가며 하기는 했는데 시간이 한 10분 부족해서 달성을 못 해 아쉽기만 하더군요. 이번에도 대략 1000개 정도의 주얼을 썼던지라 보충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참 속쓰린 결과일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이번 이벤트 곡 자체는 나름 재미있게 한 편인데, 특히 MM난이도가 재미있더군요. 패턴이 좀 헷갈리기 좋아서 풀 콤보 달성 자체는 많이 못 했기는 한데 정신없이 두들기는 재미가 나름 쏠쏠했습니다. 처음에 할 때는 안무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그냥저냥, 아니 항마력 부족을 느꼈는데 하다보니 좀 나아진 것도 이유 중 하나일지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일본 여행 갔을 때는 밀리시타쪽 이벤트가 대단할 것이 없다는 점입니다. 와중에 종종 업무로 대체해도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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