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이런저런 잡담. 2018/09/17 (Mon)
잡담이 아닌 적이 있었나 싶지만서도.
잡담이 아닌 때를 찾기 힘든 그런 곳이긴 한데, 어쨌든 오늘은 그냥 이런저런 잡소리. 대단히 쓸 이야기가 없는 탓도 있습니다. 학생 시절의 일기 쓰기 방학 숙제같은 느낌이 강한 편이지요. 뭐, 그래도 없는 소리를 써가면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는 않아 다행입니다. 하긴 그 때는 하루에 방학 기간 동안의 일을 몰아서 다 써버렸으니 있는 소리 없는 소리 다 쓸 수 밖에 없었기도 하니까요. 지금은... 여전히 밀릴 때는 대책없이 밀려서 고생하고 있지만, 그만큼 월급 루팡질을 하고 있는 덕에 평일 기준으로는 늦으면 하루 정도가 밀리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아,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밀리지 않고 제 때 작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지만, 요즘 체력이 많이 부족한 탓인지는 몰라도 집에 돌아온 후에 저도 모르게 뻗어버리는 때가 많아서 생각만큼 잘 안 됩니다. 술을 마셨을 때는 말을 할 것도 없지만,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요즘 체력이 꽤 저하된 편이라서 금방 졸음이 쏟아지더군요. 그리고 또 밤에는 생각만큼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도 아니어서 업데이트를 하는데 지장이 많은 편입니다. 가장 큰 문제로는 딴짓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거기에 정신 팔린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지만.

운동은 원하는 만큼 하지는 못 했지만, 아예 운동을 못 한 것은 아니라서 그럭저럭 만족하는 편입니다. 어제의 피로와 오늘의 피로가 겹쳐진 탓인지 기력이 많이 없더군요. 물론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운동을 조금 늦게 시작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오늘의 운동은 어제와는 그다지 안 겹치는 운동들을 골라서 하긴 했는데, 원래 예정했던 데드 리프트는 동선이 계속 겹쳐서 차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포기. 턱걸이와 플랭크, 기타 스트레칭, 러닝 머신에서 걷기, 실내 자전거등으로 비교적 가볍다면 가벼운 운동들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시간으로만 치자면 어제보다 훨씬 오래 하긴 했는데(단순히 러닝 머신에서 걷는 것과 실내 자전거 돌린 시간을 합치면 45분은 되니), 가짓수는 적은 편이어서 어딘지 모르게 조금 애매한 느낌도 없잖아 들더군요. 일단 내일은 가급적 평상시대로의 운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맨손운동 루틴은 오늘은 안 했습니다. 사실 어제는 1싸이클만 돌리고 말았기에 오늘 제대로 하긴 했어야했는데 앞서 언급했듯 힘이 빠져서 그게 잘 안 되겠더군요. 대신 내일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려 합니다.

PC방에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를 해보고 왔습니다. 내일 새벽 2시까지 배틀 로얄 모드 오픈 베타라고 해서 호기심이 동해 해보고 온 것이지요. 원래는 주말에 한 번 가서 해볼까 싶었는데 생각만큼 시간이 나지 않아서 못 갔습니다. 오픈 베타의 중간 평가를 보니까 나름 괜찮은 듯 해서 관심을 조금 더 가진 편이었지요. 덕분에 동네에서는 꽤나 오래간만에 PC방에 가긴 했는데, 오픈 베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게임이 많이 불안정했습니다. 서버 연결이 자주 끊어지다보니 제대로 하기도 힘들더군요. 그래서 해본 것은 초반 5분 정도밖에 못 했습니다. 계속 하려 했는데 연결 끊어졌다는 메세지만 나오니 뭘 할 수 있어야지. 같은 배틀 로얄이긴 한데 이쪽은 기본적인 콜 오드 듀티 스타일을 유지한채로의 배틀 로얄이라서 얼핏 비슷해보이기도 하던 배틀 그라운드와는 느낌이 상당히 다른 편이었습니다. 스피디하고 캐주얼한 것은 좋던데, 어느 한쪽의 우열은 가릴 수 없겠다 할까요.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래픽인데, 옵션을 좀 낮추긴 했다지만 너무 처참해서 깜짝 놀랄 지경이었습니다. 거의 구세대 콘솔에서 돌리는 그런 느낌이었다 해야할런지.

데스티니 가디언즈도 해보고 왔습니다. PS4의 PS+ 무료 게임으로 공개가 되긴 했는데, 게임방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파악해둬야 나중에 친구들하고 할지말지를 결정할 수 있을테니까요. MOFPS인터라 같이 할 수 있을법한 게임이라 생각했기 때문. 거기에 배틀 그라운드에 대한 피로감이 상당히 많이 쌓인 탓도 있습니다. 가장 난관은 이게 부제를 바꿨을 뿐 엄연히 전작이 있는 물건이라서 스토리 볼 때 뭔 소리를 하는지 못 알아듣겠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더빙도 잘 되어있어서 좋고, 최적화 수준도 높아서 볼만한 그래픽을 선사해주고 있는 느낌을 주는터라 더욱 좋았습니다. 잠깐만 맛보기로 해보고 온 후에 쓰는 것이긴 한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찮다 싶더군요. 제작사가 원래 헤일로 시리즈 만들던 번지이기 때문인지 총을 쏘는 맛은 상당했습니다. 나중에 PS4판 설치해서 해볼까를 조금 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요소란 말이지요. 가장 큰 난관은 반 강제로라도 같이 해야하기 때문에 협동 플레이가 강요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점입니다. 방식이 다를 뿐 사실 어떤 의미로 보자면 디아블로 같은 게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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