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월요일부터 힘들군요. 2019/01/21 (Mon)
피로가 전혀 가시지 않는게...
다시금 한 주의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말의 여파가 전혀 사라지지 않은 채로 시작된 업무는 역시나 피로하기만 하더군요. 생각보다도 더욱 더 피로가 쌓인 것 같았습니다. 역시 차는 좋은 차를 타야 한다는 소리라기 보다는 경차에 3명 이상 타는 것은 가능은 해도 무리라는 것에 가깝다는 감상일 뿐이지요. 최대 5명까지 탈 수는 있다지만, 건장한 성인 3명이 타는 것도 많이 힘듭니다. 인원이 많으면 장거리는 힘들지요. 가까운 거리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묘한 것이, 이렇게 갔다 온 것은 이전에도 비슷하게 있었는데(동해시 갔다 올 때) 그 때보다 더 피로하게 느껴진 것은 어째서인지는 알 수가 없군요. 어쨌든간에 피로는 피로고, 일은 일이고, 이미 한 주가 시작되었으니 없는 체력이나마 좀 추스리고 다시금 업무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업무 자체가 육체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난하게 버틸 수는 있었다는 것 정도. 뭐, 육체적으로 힘든 그런 곳에 다니고 있었다면 주말에 그렇게까지 무리를 하지는 않았을테지만.

오늘은 노원에서 이전 지점장님을 뵙고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지점장님이 한 번 저녁 먹자고 했다며 연락이 왔기 때문이지요. 저야 거절할 이유도 없었고, 오히려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그래도 작년 한 해동안 많이 신경써주셨으니) 저녁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셈인데(대략 보름 정도?) 노원 지점 가신 후에 좀 이러저러하게 고생은 하고 계시다는 것 같더군요. 자리는 거의 저녁 식사 자리여서 술은 그다지 마시지 않았습니다. 원래 술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시지는 않으셨기 때문(저 역시도 그런 편이고). 약속 시간은 7시였는데, 그 때문에 거의 정시 퇴근에 가깝게 퇴근을 했음에도 도착해보니 대략 7시 약간 안 되는 시간대가 되더군요.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잡는 것과 도착하는 지하철에 따라 갈리기야 하겠지만, 생각보다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느꼈습니다. 하긴, 예전에 영화 본다고 6시 50분 시작하는 영화 보려 했다가 초반 몇 분 놓친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소리일테지요. 아, 자리는 독대하지는 않았고 노원에 일하는 친구도 함께 자리를 해서 인원은 총 세명이었습니다.

노원에서 만나서 노원에서 마쳤으니 돌아오는 길은 그냥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워낙에 많이 먹어서 배가 꽉 차있던 것도 그렇고 날이 적당해서 걸어오기 나쁜 정도도 아니었기에 굳이 차비를 쓸 필요까지는 없었기 때문이지요. 저야 어차피 정기권이라서 크게 상관은 없긴 해도. 사실 걷다보면 그래도 속이 가라앉을까 싶은 기대도 없잖아 있었는데 정작 그러지는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돌아와서 친구하고 조금 더 맥주를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워낙 많이 먹어대서 맥주를 사면서도 마실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안 했는데, 이게 또 마시다보니 마실 수는 있어 놀라웠습니다. 뭐, 딱 거기까지긴 했고 안주는 과자 몇 쪼가리에 그냥 맥주만 홀짝인 것이니 가능했던 것이었을 수도 있겠지요. 원래는 아시아컵 16강 사우디아라비아:일본전을 보려고 한 것이었는데 돌아왔을 때는 경기가 거의 다 끝났을 때라서 정작 그냥 TV 보며 맥주 마시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러고보니 내일이 아시아컵 16강 바레인전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또 맥주를 사야 할려나...

운동은 당연하게도 못 했지만, 그래도 오늘은 돌아와서 닌텐도 스위치용 피트니스 복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출석 때우기 위한 5분짜리 같은것 말고 일일 프로그렘으로. 여전히 25분짜리 프로그램이긴 한데(전/후 스트레칭 포함하면 대략 28분 정도) 점점 더 동작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그만큼 강도가 세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위빙을 했었는데, 더킹때도 살짝 느낀 인식 오류가 위빙에서는 조금 더 심해지는 느낌이더군요. 계속 이런다면 나중에 스탭 밟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게시판 같은 곳에 들어가서 보니까 스탭 항목도 있다고는 하니. 사실 위빙 역시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가 의문인데 갈수록 할 동작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숙달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는게 함정 같더군요. 가급적 게임에서 하라는대로 동작도 제대로 맞춰가며 하려고는 하지만, 어째 위빙은 영 폼이 안 사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동작 다시 보기 위해서라도 YouTube로 복싱 기초 동작 같은 것을 좀 봐야 할런지. 아, 25분 코스였긴 한데 하면서 아주 힘들었던터라 당분간은 35분 코스조차 엄두도 못 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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