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내일도 쉰다는게 다행입니다. 2020/03/29 (Sun)
연휴 같은 느낌.
내일은 월요일이기는 한데 내일 연차를 냈기 때문에 내일까지는 쉽니다. 토,일,월 사흘간의 연휴인 셈이지요. 연휴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 할 수도 있겠으나 뭐, 그래도 쉰다는 것이 어딥니까. 생일날 바로 쉬지 않은 것은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생일에 쉬나 내일 쉬나 쉬는 것은 동일하고, 어차피 생일 휴가 하루 쓰는 것이라서(정확히는 기념일 연찰. 해당 월에 쓰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증발)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이번 달은 연차도 이것 외에는 따로 내지 않았으니 그냥저냥 푹 쉬어야겠지요. 연차 자체는 아직 꽤 남아있기 때문에 이걸 소진하려면 어느 세월에 해야하나 싶기도 하나 일단 이건 지켜볼 예정입니다. 정작 작년에도 다 못 써서 이월시킨 것을 생각하면 뭐 좋을 것은 없겠지만서도. 휴가 쓰는데 있어서 크게 뭐라고 하는 편은 아니나 묘하게 눈치가 보이는 점도 있다보니 쉽게 휴가를 내기가 힘듭니다. 원래 하루이틀 깨작깨작 쉬는 것 보다 날짜 길게 잡고 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쉽게 쉬지 않는 것이기도 하지만서도. 다만 지금은 그렇게 길게 날짜를 잡고 쉰다 하더라도 코로나19 때문에 어떻게 하기도 힘든 상황인터라 정말 쉬는 것도 여의치가 않은 편입니다. 지금은 쉬어도 어디 갈 돈도 없지만.

최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지난 번에 PS4로 FF7 리메이크 데모를 한 이후에 간만에 듀얼쇼크4도 잡았겠다 게임이나 좀 해볼까 하는 마음에 다운로드까지는 받게 했는데, 정작 그 이후로 PS4를 켜지 않고 있습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이 PC로 이식된다고 하기에 어떤 게임인지 해보려고 설치까지는 했지만, 역시 콘솔을 켜기까지가 참 많은 부담이 되다보니 설치까지만 마치고 하지는 못 하고 있지요. 플레이 타임이 아주 짧은 게임은 아니라 하는 점도 아마 부담을 더 주는 요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항간에는 TPS를 가장한 액션 RPG에 가까운 물건이라 하던데 그래서 더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닐런지. 원래 PS4로 하려고 했던 게임 중 하나는 스파이더맨이기도 했는데 그쪽은 구매하지를 않았던터라 하고 싶어도 당장은 하기가 힘듭니다. 정가 주고 사서 하자니 안 할 시간이 너무 길어서 손해볼 것 같은데 정작 세일을 해도 할인율이 마음에 들지 않서 안 구하는 것이기도 하고. 패키지판이 가끔 2만원 이하로 떨어지는 것에 비해 DL판이 2만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억울한 감이 있어서 더욱 안 사는 것 같기도 합니다. 패키지가 소장하기에는 좋지만, 귀찮기도 해서(...).

그러고보니 PS5의 하위 호환이 영 애매한 감이 있어서 DL로 구매하는 것도 조금 미묘하게 된 편이기도 합니다. 뉘앙스가 애매했기에 마냥 안심하기 힘들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결국에는 대부분의 게임을 지원해줄 것 같기는 한데, 적어도 MS에서 XBOX Series X 내걸면서 제창한 내용과는 달리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한 영역이니만큼. PS5 당장 살 것도 아니면서. 대표작 같은 것은 바로바로 해줄 것 같으니까 정말로 유명한, 그것도 PS4에서만 할 수 있는 게임 위주로 앞으로 구매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 PS4로 사놓고 안 하는 게임도 되게 많긴 한데 게임 새로 살 생각보다 사놓고 안 하는 게임을 하는게 나은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배제하기 힘들긴 하지만서도(...). 현재로서는 우선적으로 구입하려고 하는 물건은 XBOX Series X이기 때문에 사실 PS5 하위호환이 어쩌구 하는 문제는 당장 크게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기는 합니다. 언젠가는 구매하겠지만 그게 바로는 아닐게 뻔하니까요. PS5 구매는 추후 공개되는 정보들을 보고 실제 발매되어서 돌아가는 양상을 본 후에 구매하는 것도 그리 늦겠다 싶은 것도 아닌터라.

내일은 쉬니까 오늘은 술을 마셨습니다. 내일 쉬는 것과 오늘 술을 마시는 것의 상관관계가 얼마나 되느냐는 굳이 따지지 말기. 대신 내일은 안 마실 예정이지요. 그래도 요즘 술 마시는 빈도는 확실히 많이 줄어서 적어도 매일같이 마시는 날이 적은 것은 다행인 편입니다. 술 마셔서 좋을 것도 없는데 계속 마시게 되니까 그게 좀 그래서 그렇지. 어쨌든, 오늘은 술이었는데 그럭저럭 마실만큼만 마신 편이었다 생각합니다. 약간 평균 주량을 넘어선 느낌이긴 한데, 감안할 수는 있을 정도여서 크게 문제는 되지 않겠다 싶더군요. 대신 오늘은 꽤나 오래간만에 편의점에서 수입 맥주를 조금 사서 마셨습니다. 지금은 아주 약간이나마 여유가 생겨서(하루 정도의 여유밖에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생각이 난 김에 산 것이지요. IPA가 끌렸으나 통 못 마셨으니 가끔은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실제로 상당히 오래간만에 마신 IPA 맥주였는데, 역시나 마셔보니 자주 못 마신게 새삼스레 아쉽게 느껴졌을 정도. 그래도 아직은 수입 맥주 할인 행사 구성에 IPA 들어간 것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것도 구성에 있을 때나 마시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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