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이번 주는 어째 운동에 소홀한 한 주가 되는 느낌입니다. 2024/01/25 (Thu)
아니 이번 달이 그렇다 해야하려나.
어째 1월이 들어서 운동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첫째 주에는 양력 설 하루 있었던 것도 있었지만 술이네 어쩌네 하면서 실제 이틀 정도밖에 못 했던 것도 있었고, 둘째 주 역시도 조금 시원찮았고 지난 주 역시 목요일 및 금요일 이틀이나 못 했으니 고작 사흘 정도 하던 것에 불과했으니까요. 그런 와중에 이번 주는 또 월요일은 신림 가서 형하고 저녁을 먹느라 당연히 못 했고(신림 갔다 오면 그냥 그걸로 짐 마감 시간 자체가 안 맞게 되는지라), 화요일은 화요일대로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와서 상계역에서 술을 마셨기 때문. 당연히 술을 마시면 운동을 해서는 안 되니까 운동을 못 한 것도 있으나 애초에 술 마시면 그래도 2차까지 가서 마시기에 어찌되었든 시간 자체가 안 맞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나마 어제하고 오늘 정도는 운동을 했으니 다행이라 해야겠군요. 내일은 별 일 없으면 산책하고 돌아올테고, 만약 그렇다 한다면 운동도 겸사겸사 할 수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해야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화요일에 술 마신 것도 전혀 이야기 없다가 퇴근 시간 무렵에 갑작스레 연락이 와서 술을 마신 것이기에 내일이 어떻게 될지는 정말로 내일이 되어봐야 압니다. 별 일 없으면야 산책이고 별 일 있으면 그 일정대로 따라가게 될 듯.

그와는 별개로 서울 브루어리의 바이하이 행사가 이제 얼마 안 남아서 친구하고 한 번 더 가느냐마느냐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가능하다면 한 번 더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긴 한데, 이 행사가 전에도 이야기했던 바 있지만, 23년 12월부터 시작헤어 24년 1월에 끝나는 단 두 달만의 행사여서 그런지(공지사항에 따를 경우) 마지막 날이 딱 1월 31일이더군요. 문제라면 1월 31일인은 수요일이란 점이고 평일이란 소리입니다. 전에도 수요일인가 가서 마셨던 적이 있었으니까 가자면 못 갈 것은 아닌데, 잘 마신 것과는 별개로 다음 날에 숙취로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으니 마냥 그렇게 하기가 좀 꺼려지더란 말이지요. 그나마 금요일 정도에 가는 것은 괜찮긴 한데(다음 날 쉬니까), 그래서 좀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당장 내일 가자고 할 수는 없기도 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가고 끝을 내느냐 아니면 지난 번에 간 것으로 마무리를 짓느냐의 차이가 있지요. 마냥 저렴하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긴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을 하는 이유는 행사 내용 자체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그렇습니다. 크래프트 비어를 그 금액으로 다양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마냥 비싸다고 할 수 있는 가격이라 볼 수도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절찬 고민 중입니다. 가서 마시면 참 좋긴 한데, 일정상 천상 이번 토요일 정도에나 가야 할테니 촉박하기도 하고, 지출이 요즘 커서 고민이기도 하니까요.

뭐, 어쨌든 운동은 그럭저럭 하고 돌아왔습니다. 할 수 있을 때는 운동을 하자는 마음가짐이긴 하지요. 물론 그런 마음가김을 훌륭하게 배반하듯 의욕이 전혀 없어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렇기는 하다지만 러닝 머신 정도나마 꾸준히 잡고 있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습니다. 전에 이야기했던대로 속도는 7 정도로 놓고 달리는데 이게 딱 밸런스가 좋은 느낌이라 할까요. 땀도 적당히 나고 숨도 지나치게 차지 않고… 다만 미묘하게 속도가 낮은 느낌도 없잖아 들어서 그런가 달리는 도중이 지루함과 괴로움이 밀려들 때가 있습니다. 어쩌다 밀려드는 ‘이렇게나 시간이 안 가는 이유가 뭐지’하는 감정에 휘말릴 때가 조금 있어서 그럴 때마다 유독 힘들어하고 있지요.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달리는 도중에는 YouTube 같은 것 틀어놓기도 하고 비치된 TV 같은 것도 틀어놓기는 하나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또 달리는 도중에 정신 흐트러져서 다치거나 할 수도 있으니(실제로 한 번 러닝 머신에서 실수로 굴러떨어진 적도 있었고) 정신없이 웃거나 하는 영상들은 틀어두지 않아서 지루함이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지요. 지금이야 그나마 아시안컵 기간이라 가끔 경기 볼 수 있을 때 그냥저냥 틀어놓기는 하는데, 그것도 경기가 영 별로라 안 보게 된다는 것은 함정(…).

게임은 그냥저냥 하고는 있지만, 요즘 피곤해서 그런지 제대로 못 할 때가 많습니다. 일일 미션 있는 게임들이 특히 그런 편인데 하려고 하다가도 어느 순간 정신줄이 끊어져서 깨보면 이미 날짜 변경 시점을 지나는 경우가 왕왕 있더군요. 덕분에 일일 보상 못 챙기고 스태미너 같은 자연 회복 재화들도 다 찬 상태로 방치되어 손해를 볼 때가 많습니다. 이 부분에서 의외로 타격이 큰 것이 원신이던데, 꾸준히 하는 탓도 있겠지만 재화 자체 보상이 별로 없다보니 악착같이 챙겨야 하는 것을 놓쳐서 그런 부분도 있지요. 가챠는 잘 안 돌리긴 하지만 비교적 버전 중 한 번은 돌리는 것도 있어서 아쉽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재미있어서 한다기 보다는 꾸역꾸역 한다는 것에 더 가까울 듯. 대체로 현재 돌리고 있는 모바일 게임들은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하던 관성으로 인해 계속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해야겠습니다. 원래 이런쪽으로 의외로 충성도가 있는 편이라서 하게 되면 어떻게든 접속이라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의외라면 의외라 하게도 게임을 추가로 더 하는 경우는 많이 없는 편이더군요. 어차피 요즘 게임들 죄다 가챠 뽑는 경우가 많아서 비싸다보니 잘 안하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개중에는 관심을 두고 있다가 포기한 것도 있고, 잠깐 잡았다가 결국 말아버린 것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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