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화요일... 화요일이구나. 2018/09/18 (Tue)
벌써부터 지치려고 합니다.
화요일이 지났는데, 체감상으로는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쓴 것만 같았습니다. 화요일이 화요일같지 않았다 할까요. 좋은 의미로 썼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나쁜 의미입니다. 보통 목요일쯤 되면 느끼는 감정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이유는 이미 힘들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은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벌써부터 이러면 참 곤란한데 말이지요. 사실 오늘 이후로 일 끝나고 쉴 시간이 그다지 없을테니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을겁니다. 당장 내일도 저녁에 모임이 있어서 술을 마셔야 할테고, 목요일부터 명절 끝날 때까지는 꽤나 술을 자주 마시게 될 것이 자명한터라 생각만 해도 피곤합니다. 무엇보다 술 마시게 되면 개인 시간이 사라지고 결국 휴식과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될테니 싫어할 수 밖에 없지요. 원해서 마실 경우가 있긴 한데, 요즘에는 하도 피로감이 심해서 어찌되었든 술만 마시면 기절하고 있으니 좋을게 없습니다. 그렇게 기절하고 일어나서 컨디션이 좋아졌다면 또 모를까 오히려 일어날 때 굉장히 괴로울 때가 많으니 오히려 마이너스란 말이지요. 술 마시면 자는 것은 술버릇이긴 한데, 생각해보면 얌전하게 끝날 수 있는 수단이라서 오히려 좋다 생각합니다. 가끔 지하철 타고 돌아올 때 난감한 경우가 생겨서 그렇지(...).

꼭 돈이 없을 때 이런저런 일이 터진다고, 갑작스레 기어핏2의 스트랩이 끊어져버렸습니다. 아무 전조도 없이 그야말로 '갑자기'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그냥 떨어져버리더군요. 황당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었지만, 달리 어떤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다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품은 그래도 2년 정도 버텨주더니 가품은 반년도 채 못 채우는 그런 느낌이군요. 급한대로 구매를 했으니 내일 도착은 할 것 같은데, 혹시나 모르니 나중에 조금 여유가 생길 때 예비로 하나 더 구매를 해놔야겠습니다. 메탈 스트랩이 꽤 끌리는데 생각이 난 김에 주문을 해야 할런지 원. 구매한 스트랩이 비싼 것은 아니긴 한데, 지금은 여러모로 지갑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 상황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사실 스트랩도 마음같아서는 정품을 사고 싶었는데, 정작 정품 스트랩은 파는 곳이 통 없어서(삼성 디지털 플라자 가도 있을지 의문이니) 어쩔 수 없이 가품을 산 것인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이야. 그렇게까지 험하게 쓰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하여간 참 난감할 뿐입니다. 내일 잘 도착하기만을 빌어야겠군요.

이번 일본 여행은 국내에서 준비해두고 가야 할 것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숙박비 일부는 이미 예약금으로 빠져나갔고(아이러니하게도 예약금의 일부만 원화 결제고 나머지는 현장 결제), 여기에 더해 모지항과 고쿠라에 갈 교통 수단으로 JR큐슈패스 후쿠오카 와이드편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 현지에서 구매해도 된다고는 하는데 국내에서 구매하는 편이 조금은 더 싼 편이라서 천상 구매해서 가려고 합니다. 다행히 JR패스이기는 한데 후쿠오카 인근 정도만 해당하는 구역이라 그런지 다른 JR패스 같은 것보다는 저렴하더군요(3000엔). 거기에 이틀 사용 가능하다니 꽤 쓸모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국내에서 사들고 가야 할 것은 현지 USIM. 아직 USIM을 살지 와이파이 도시락 같은 것을 이용할지는 결정을 하지 않았지만, 일단은 염두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현지에 가져갈 돈도 어느정도 마련은 해야 할텐데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국내에서 사가는 것들도 일단 현지에 가져갈돈에 포함을 시켜야 할지 모르겠으니.

운동은 오늘도 했습니다. 오늘의 운동이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마지막 운동이 될 가능성이 높았기에 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어제에 비해서는 확실히 조금 더 많이 한 편이었습니다. 대체로는 비슷하게 운동을 하긴 했지만,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스쿼트. 원래 하던 자리에서는 다른 사람이 자리잡고 하던데 그게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어서 그냥 케틀벨 들고 케틀벨 스쿼트를 했습니다. 12kg짜리 케틀벨이었는데, 처음 잡아보는 것이기도 하고, 또 자세가 조금 다른 자세라서 체감 무게는 그보다 조금 더 나간다 느껴졌습니다. 다음에 만약 또 하게 된다면 이보다 조금 더 무거운 것을 써도 되겠다 싶긴 했지만서도. 맨몸운동 루틴은 여전히 2싸이클이었지만, 슬슬 3싸이클로 되겠다 싶은 느낌이 들어서 이번 주의 운동이 오늘까지란 점이 참 아쉽게만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번에 추석 연휴가 겹치는 바람에 일요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수요일까지 짐이 쉬는터라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집에써 하면 좋겠는데 집에서 하자니 아랫 집에서 올라올게 뻔한 루틴이라서 차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하면 생각보다 잘 안 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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