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이 무렵의 일기 예보는 잘 맞는 느낌입니다. 2019/03/20 (Wed)
토요일에 세차 못 해서 다행이었을지도.
기상청의 일기 예보란 것은 언제나 반신반의하면서 참고만 할 정도로 보고 있기는 한데, 기후 변화가 갑작스럽지 않은 시기의 예보는 틀릴 확률이 많이 낮은 편이기에 지난 주부터 예보되었던 오늘의 비 소식은 가볍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기상청에서 봄, 가을의 예보 확률은 높은 편이라고도 하니. 그래서 지난 토요일에 세차를 포기한 이유이지요. 애써 세차를 했는데 비가 와서 다시 더러워지면 세차를 한 보람이 없어질테니. 당연하게도 세차를 한 후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차가 더러워질 수밖에 없기야 한데, 그래도 세차 후 며칠 지나지 않은 채로 다시 비가 내리는 것은 아무래도 사양하고 싶은 것이 운전자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몸이 편한 자동 세차라지만(차량 본체에 흠집 나는 것은 제쳐두고), 자동 세차도 공짜로 하는 것은 아니라 돈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비록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라고는 해도 그런식으로 허무하게 나가버리는 것은 곤란하기 때문. 덕분에 세차 용품은 여전히 집에서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아니면 다음 주를 노려봐야겠지요. 어차피 차가 연식도 오래되고 어쩔 수 없이 지저분한 부분도 있어서 급할 것은 없지만.

수요일 오후부터 내린다는 비는 그 말이 허언이 아니었던지 정오 전부터도 하늘이 새카맣고 우중충하게 만들더니만, 점심 시간을 지난 시점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비가 생각보다 오래 내리던데, 그로 인해 더러워진 차가 조금이나마 깨끗해졌을지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운동 마치고 돌아오는 시점에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보니 주차해놓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으니까요. 뭐, 세차는 어찌되었든간에 하긴 해야 할텐데 자동 세차나 해버릴까도 고민 중입니다. 자동 한 번 돌리고 주말이라던지 셀프 세차를 해보는 것 역시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런지. 차가 오염이 조금 심한 부분이 있다보니 자동 세차만으로는 다 안 닦일 것 같으니까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그보다도 차를 어느 세월에 끌고 나가보냐 하는 것도 있지만서도. 주차 연습은 단순히 이론만으로 되는 것은 아닐테니까 결국 나가서 연습은 해봐야 할텐데, 내일 운동 좀 일찍 끝난다 싶으면 마트에라도 정말 나가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야간 운전은 언제나 긴장이 되지만, 계속 안 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지난 번의 경험을 비추어보면 의외로 길이 어둡고 차선이 잘 안 보이는게 문제라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지만...

오늘도 역시 운동. 월요일에 했던 운동을 그대로 했습니다. 어제도 월요일 운동의 여파가 있어서 조금 고생했었는데, 오늘 역시 어제의 운동 여파로 몸이 좀 힘들더군요. 특히 하체쪽이 러닝 머신을 조금 달렸다고 피로감이 느껴져서 살짝 고생했습니다. 하려고 예정해놓은 운동 중 하체쪽도 준비되어있었으니만큼. 여전히 운동은 많이 힘듭니다만, 안 할 수는 없으니 싫어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이번 주 오늘까지는 운동 흐름이 그리 나쁘지 않아서 안도하고 있는데 일단 이 흐름이 금요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주의해야겠지요. 운동 일정 중 실질적인 핵심일은 월/수/금요일이니까 더욱 그 때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화/목요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요. 월/수/금 메인, 화/목/토 서브 패턴으로 운동을 하고 싶은데, 무엇보다 주말에는 이런저런 일이 있거나 집에만 처박혀있는 경우가 많으니 토요일은 좀 고려를 해봐야 할 듯. 현재로써는 월~금요일까지 운동한다 보고 있습니다. 운동도 휴식은 취해주면서 운동을 해야 하니까요. 요즘 너무 많이 쉰 감이 있어서 마음에 걸리지만서도.

운동은 오늘은 조금 일찍 끝내보자는 생각으로 달려들었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이른 시각에 운동을 마쳤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따로 빼먹은 운동이 있는 것도 아니니 이런 식으로 꾸준히 하면 시간 단축은 어느정도 가능하지 않을런지. 일단 오늘은 씻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대략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것저것 조금씩 줄이고 줄이면 1시간 30분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군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원활하게 운동이 이뤄졌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오늘도 자칫 잘못했으면 시간 오래 잡아먹을 뻔 했던게 스쿼트랙을 다른 사람이 계속 쓰고 있어서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못 할 뻔 했기 때문이지요. 스쿼트랙은 포기하고 짧은 바벨을 사용해서 크게 지장없이 하긴 했지만, 이런 일이 적게 일어나지는 않을테니까 충분히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운동은 여전히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 숄더 프레스는 그냥 짧은 바벨 봉만 들고 했는데도 하다보면 힘들어서 힘이 빠질 정도고, 벤치 프레스는 여지껏 감이 잘 안 잡히는게 문제입니다. 뭐, 하고 있는 모든 운동들을 제대로 된 동작으로 하는지 여부가 의심스럽긴 한데 저 둘이 가장 의심스럽고 감이 잘 안 잡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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