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수요일인데도 아직 한참 남은 느낌이 듭니다. 2018/04/18 (Wed)
토요일 출근을 해야 해서 그런 것일까.
보통 수요일이 되면 그래도 한 주의 반환점은 돈 느낌이라서 약간이나마 안도감이 드는 편이나 이번 주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아직 수요일이었구나'하는 느낌을 받게 하더군요. 아마도 이건 토요일에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토요일 출근은 출근 시간은 평소대로 해야 하는 상황인데 언제 끝날지는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난감한 편이지요. 특히나 이번 토요일은 업체에서 나와서 지점 작업을 하는 부분인데 문제라면 지점이 제가 일하는 지점만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시작 시점도 모르고 종료 시점도 모르니 답답하기 짝이 없지요. 그렇다고 세 지점을 동시에 작업하지도 않을 것 같으니까 고민입니다. 업체측에서 오늘 연락이 온 바로는 토요일 오전 9시에 작업을 시작한다고는 했지만, 글쎄 그걸 믿을 수가 있어야지(...). 그러고보니 이번 달은 토요일 하루 추가 근무와 야근이 확정된 날입니다. 둘 다 하루씩이긴 한데, 이런다고 돈이 더 들어오는 것은 또 아니라서 여엉 찝찝하기 이를데 없다는 점이 포인트이지요. 공교롭게도 이번 토요일 이후 다음 주 화요일이 야근입니다. 그나마 화요일이라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지요.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의 개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노리고 개봉이더군요. '그날, 바다'를 본 후에 친구하고 술을 조금 마시다가 혹시나 싶어 예매를 했는데, 그 때도 살짝 늦는 감이 있었다 싶었긴 해도 자리가 나쁜 자리는 아니어서 적당히 만족을 했습니다. 그러고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그제였나 보니까 예매율이 물경 90%. 그 때 미리 예매를 해놔서 다행이란 생각만 들들더군요.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관람료 역시도 저렴하게 해결했으니 문제는 이제 영화 시간 맞춰서 가는 것 밖에 없습니다. 수요일은 정말로 칼퇴를 해야 할 상황이 될 듯 싶군요. 상영 시간이 오후 7시부터인데다가 상영관도 롯데시네마 노원점이기 때문(친구하고 같이 보느라). 마음같아서야 IMAX로도 보고 싶은데, 이쪽의 경쟁율은 장난이 아니기에 눈물을 머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다음 주 수요일에 보고 그 후에 생각을 해볼 문제겠지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믿고 볼 수 있는 마블이라서 딱히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야근도 화요일이니 정말 다행이고.

운동은 오늘 했습니다. 어제는 못 했지만, 그렇기에 오늘은 할 수 밖에 없고, 또 금요일은 못 하게 될 상황인데다가 토요일 역시도 운동을 못 하기에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 특히 토요일같은 경우는 작업이 상정한 시간 내에 끝난다면(대략 오후 6시 이전에만 끝날 경우) 대천에 가야 하기 때문에 어찌되었든 운동은 하기 힘들테니까요. 상정한 시간 이후에 끝날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대천을 갈지 말지 결정을 하겠지만 이미 그 시간에 돌아와봤자 짐 닫는 시간 때문에(주말은 오전 9시~오후 9시) 못 할 것이 뻔하니. 어쨌든, 조금 늦게 가긴 했지만 그럭저럭 하던 만큼은 하고 왔습니다. 운동 최근에 좀 소홀히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힘이 잘 안 들어가서 많이 힘들더군요. 특히 턱걸이는 하던 도중에 팔에 힘이 빠져서 원래 하던 만큼도 못 했습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다칠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 오늘 운동에서 특이한 점이라면 복부 운동으로 레그라이즈를 추가했고(정확히는 바이시클 메뉴버 횟수를 조금 줄이고 레그라이즈로 대체), 유산소 운동을 조금 더 했다는 점입니다. 자전거를 15분 정도 탔는데, 앞으로는 가급적 유산소 운동 시간만으로도 40분은 넘길 수 있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지요.

전에 담근 수제 맥주가 아직 남아서 이제서야 처분을 위해 마시고 있는 중입니다. 이유를 들자면 집에서는 술을 잘 안 마시게 되는데다가 평일은 늦게 오고, 주말은 집에서 혼자 느긋하게 있을 때가 적다보니 밀리고 밀리기만 하더군요. 계속 이러기는 힘들겠다 싶어서 반쯤은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고 있는 중입니다. 김치 냉장고 안에서 몇날이고 계속 냉장 숙성이 들어간 물건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향은 별반 차이가 없는 반면, 맛은 쓴 맛이 가득하더군요. 취향으로 따지면 오히려 냉장 숙성 들어가고 얼마 안 지나서 마신 물건이 더 나을 정도였습니다. 향과 맛의 언밸런스가 너무 눈에 띄게 들어오는 편이기 때문. 원래는 한 통만 마실까 생각했는데, 하나 꺼낸 물건의 맛이 이렇다면 그냥 아예 이 참에 전부 마셔버리는 것이 상책이리라 생각해서 고민 중입니다. 은근히 여파가 크게 다가오는 편인 것도 있다보니 마구 마시기에는 곤란하기도 하니까요. 뭐, 어쨌든 마시다가 생각할 문제이긴 한데 일단 내일 출근하거나 일하는데 지장이 없을만큼 적당히 조절해야 하겠습니다. 어쨌든 최종 결론으로는 1차 수제 맥주는 실패가 아닌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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