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ydaywrite admin
화요일입니다. 2018/01/16 (Tue)
뭔가 느낌으로는 목요일 같은 느낌.
어제가 월요일이었으니 오늘은 화요일입니다. 머리로는 그렇게 깨닫고 있는데, 어째 오늘 하루의 느낌은 이유를 알 수 없게도 목요일같이 느껴지던 그런 날이었지요. 정말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일 자체가 하루하루 비슷비슷하게 돌아가는 편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뭔가 참 기묘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날짜 감각이 흐트러져버려서 꽤나 고생했던 편입니다. 당연히 그런 혼동은 그저 저 혼자만의 일이니까 다른 사람에게 내색할 수는 없었긴 한데, 그 알 수 없는 위화감 덕에 내심 굉장히 혼동스러움을 느끼면서 일을 했었지요. 아직까지도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내일도 이러면 꽤나 곤란할 것 같긴 한데, 뭐 내일은 이러지 않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겠지요. 일시적인 혼동일 수도 있으니만큼 아직까지는 큰 걱정을 안 합니다. 그저 우려할 뿐. 그나저나 일 자체는 뭐 그냥저냥 크게 어려운 일 없이 꽤나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물론 큰 건이 터지면 정신없이 움직여야겠지만서도). 그래도 아직까지는 육체적으로 심하게 무리가 가거나 작년까지 근무했던 회사만큼 혹사당하는 느낌은 없어서 다행이라 봅니다. 몸이 꽤나 많이 망가지기도 했기에 지난 직장같은 곳에서는 일을 하기 힘드니까요.

그런 것과는 별개로 토요일 오전에는 출근을 좀 해서 개인적인 업무를 마쳐야 할 듯 싶습니다. 주말에도 딱히 출근하는 것에 제약은 없는지라(수당도 없지만) 출근하고 후다닥 일 마치고 자체 퇴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고 파악이나 기기 현황 파악은 아무래도 상담사들이 일을 하고 있을 때는 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인수인계 받을 때 관련 파일을 받긴 했었는데, 일단 제 눈으로 실사는 한 번 해봐야 할 듯 하기 때문. 그렇다고 하염없이 남아있다가 늦게 퇴근하는 것은 또 싫은지라 토요일에 해결하려 합니다. 원래는 진작 했어야 했는데 이런저런 일이 있기도 했고 지난 주까지는 꽤나 정신이 없었던지라 그나마 숨 돌릴 수 있는 지금에서야 그쪽에 생각이 미친 셈이지요. 지문 등록도 마쳤으니 오가는데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토요일 오전에 출근을 했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헛걸음이 되겠지만 대충 눈치를 보건데 상담사 중에서도 주말에 자발적으로 출근하는 경우도 있다는 듯 하니 큰 문제는 없을 듯 싶더군요. 사람 적으면 적을수록 일은 편해지는터라 많지만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운동은 여전히 못 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못 하는 것은 확정인데, 내일은 퇴근 후에 별다른 야근거리 같은 것이 없으면 노원에서 번개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이지요. 다른 지점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모인다고 하니까(정확히는 서울 동북부~의정부 정도까지인 듯) 인사도 할 겸해서 만날거라고 하던데, 뭐 어쨌든 그런 자리이니만큼 참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까지 자주 만나는 식은 아닌 듯 하니 큰 부담은 없을 듯 싶군요. 바라는 것이라면 늦게 돌아오지 않는 것 정도인데, 술도 그다지 많이 마실 생각은 아니나 이게 또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보니 정말로 예측을 할 수 없습니다. 대충 집에 돌아오면 저녁 10시쯤 되지 않을까 예상하는 것 정도. 그보다 일찍 돌아오면 더욱 좋지요. 아니면 돌아오는 길에는 지하철로 돌아올 수 있으니 예상 시간 맞춰서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하기만은 힘듭니다. 보통은 노원에서 집까지는 가급적 걸어오는 편이지만 상황을 봐서 지하철을 이용할 수도 있는 노릇이기에.

내일도 출퇴근시 대중교통 무료라고 알람이 왔습니다. 정확히는 서울시 한정인 이야기인데, 내일도 미세먼지도가 높아서 자동차로 출근하는 것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하려는 방침이라 그런 듯 하더군요. 거기에 더해 내일은 차량 2부제까지 시행한다고도 하니 내일의 미세먼지도는 어제보다 더욱 심한 것 같나봅니다. 뭐, 오늘 긴급재난문자로 날아왔을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그 말이 과언은 아니겠지요. 뭐가 어찌되었든 천상 감내할 수 밖에 없는 미세먼지인데 내일도 어찌어찌 버텨야겠습니다. 마스크 같은 것을 쓰자니 마스크를 쓰면 숨도 못 쉴 정도라서 차마 쓸 수 없는 것도 있고, 황사&미세먼지용 마스크는 비싸기도 하니 마냥 쓰기가 참 애매하단 말이지요. 그 마스크 사서 계속 쓸 수 있다면 모를까 거의 1회용에 가까운터라 가격대 부담이 안 생길 수가 없기 때문. 충전식 개인 휴대용 미세먼지 마스크(혹은 준 방독면 같은 것) 같은 물건이 있으면 그런 것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한파가 물러나서 참 좋은데, 정작 한파가 물러나면 중국발 미세먼지니 정말 이걸 어쩌란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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